케바케 인거 같아요 잘지내던 사람은 잘지내고 아닌사람은 그대로고

몇학년이세요? 확실히 간호학과는 타 과에 비해 휴학하는 사람 비율이 적기는 합니다. 남학생이시라면 군휴학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사정이 아니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여학생이시라면 무엇때문에 휴학을 하려 하시는지 그 이유가 중요할 것 같아요. 주변에 많은 후배 선배들이 휴학을 했었지만 휴학한 것을 후회한다는 사람들도 적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과 특성상 서로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보다는 개인플레이가 조금 더 중요시되다보니 (이건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를 수 있지만요) 무조건 동기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다니는 것만을 중요시하는 분이 아니라면 후배들과도 원만하게 지낼 수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에는 한 학년마다 각 반에 꼭 휴학하는 동기들이 (군휴학 제외) 두세명은 나왔었고, 얘기를 들어보면 휴학 괜히 했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정말 하기 잘했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결론은 휴학을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 취업 문제도 아무래도 병원에서 해당 년도 졸업자를 가장 선호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석차와 토익이 메인이기 때문에...! 잘 생각하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당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