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엄마 아빠가 제게 한 한마디로 인해 저는 심하게 무너졌어요. - 마인드카페[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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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년 전
오늘도 엄마 아빠가 제게 한 한마디로 인해 저는 심하게 무너졌어요. 저를 학대하지 않으려 해도, 부모님이 제게 한 말들이 잊혀지지 않아 미치겠어요. 이새끼는 으로 시작해서.... 부모님 아닌가요? 제게 왜이러는거죠? 어떻게 해야 이런 말들을 지울 수 있을까요 숨이 안쉬어져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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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6616
7년 전
많이 힘들었죠? 지금알아줘서 미안해요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존재에요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에게서 당신은 사랑받을 존재에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저 흘러가는 냇물처럼 그런 말들은 듣지않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게 당신자신을 위해서라도 좋을것같기도 하고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네요
ryuna
7년 전
더 큰 사랑을 주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지금은 작은 사랑을 주는 가족을 만났나봐요...너무 무너지지 않으셨으면해요
goodyou
7년 전
테레비나 영화에서 보여지는 그런 부모님은 거의 없을 거에요... 저도 부모라면 이래야해 라는 기준이 너무 강해서 조금만 잘못하는것 같아도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을 많이 느꼈어요... 부모가 부모같아서 부모인 사람 거의 없어요... 어린 나에게는 하늘이지만... 그 하늘에 기대를 놓으세요... 그리고 새로운 하늘을 찾으세요. 내가 본받고 싶은 멘토에게서 못채운 부분을 채우세요... 다만, 부모님도 그렇게 어릴수밖에 없음을 이해하려고 애써보세요... 분명히 사정이 있을거에요. 정신적 병을 앓고 있다고 딱하다고 노력해 보세요... 그리고 나를 낳아준 것만으로도, 이렇게 먹여주고 재워준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하셔요 그래야 님이 더이상 불행해지지 않습니다... 님을위해 몇년이든 몇십년이든 오래걸리겠지만 노력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비공개 (글쓴이)
7년 전
모두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기운 차려지네요.. 감사해요. 모두들. 정말.
mefinew
7년 전
하루 고민자분의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여행을 떠나봐요 가족이 자녀의 버팀목인데 역할을 제대로 해주시지 않아 마음이 많이 불편하시겠네요 저도 좋은 환경이 아니었던지라 공감이 많이되네요 저는 그럴때마다 친구를 만나 맛있는걸 먹으면서 고민을 털어놓아요 정말 묵혀두면 묵혀둘수록 더 힘들어지고 숨이 탁 막히고 안좋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고민자님과 친밀하다 생각되는 친구와 대화를 나눠보세요 하지만 이어지고 있는 관계속에서도 믿음이 가지 않는사람이 있을수있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에는 마음이 편하지 않을수있어요 정말 털어놓고 싶지만 기댈 곳이 없을때 부담갖지 마시고 연락하세요 얘기 들어줄께요 amatori1122
fffp
7년 전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