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내게 있어서 정말 미운 사람인데,
그런 아빠와 너무나도 닮은 나를 발견했을 때.
부정 할 수도 없이 나는 당신의 딸이란 걸 느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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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2
7년 전
저도 요즘 이런 고민때문에 힘이듭니다...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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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cherry2 당신도 힘내요. 언제나 고마워요.
ptsd
7년 전
너무나 와닿네요 부정할수없어요..
비공개 (글쓴이)
7년 전
@ptsd 슬프더라고요...
mildura
7년 전
저도 부모님의 싫어하는 부분을 닮았다는 느낌이 들때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질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런 자신을 인지한다는 자체가 문제해결의 시작이 될수있다고 생각해요. 부모의 영향을 받는건 살아가면서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후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은 오롯이 내 몫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힘들어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greenkyul
7년 전
마냥 미워할수도, 싫어할수도 없는 존재
미우면서도 연민하고, 사랑하지만 증오하는 존재
그를 부정하려면 내 자신을 부정할수밖에 없기에
때때로 날 큰 절망감과 좌절감에 빠지게 하는... 그런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