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되게 별거아닌일에, 그리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을 과하게 많이 하는편인데요.
저는 만만하게 보이고 싶지않아서 요즘 제 의사를 밝히기도 하고 평소와 다르게 아니다 싶은건 반발하고, 짜증나는것도 사실 안숨기고 짜증내고 있어요. 이러고 난 이후로 저를 만만하게 보는 일은 줄었지만. 저와 같이 다니는 친구 몇몇에게 상처를 주거나 기분을 상하게 한 적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그친구와 사이가 조금 멀어지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고 다른아이들도 그아이를 따라 멀어진다는 느낌이 느껴져요 사실 좀 멀어진거 같다. 는 조금 사실이긴 한데 제가 그 무리에서 떨어질까봐 무서워요. 저는 단지 만만하게 보이는게 싫어서 좀 변화를 준것 뿐인데 그 아이들은 그게 싫은가봐요. 전의 우유부단하고 헤실거리는 제 모습이 더 좋은가봐요. 사실 확실한 것도 아니고 제 생각이고 느낌일 뿐인데 자꾸 머릿속으로 부정적인 생각들이 뭉쳐서 상상하게 되다보니 걱정이 되고 불안하고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같이 다니던 그아이들과 계속 같이 다니고 싶어요.
그렇지만 만만하고 이용하기 쉬운 아이는 되고 싶지않아요.
그리고 제가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극복 할 수 있고,
어떻게 해야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공감보단 조언이 받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