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부터 학교가 아니라 원하는 과에 오고싶었고 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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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애초부터 학교가 아니라 원하는 과에 오고싶었고 결과를 이루었습니다. 공부도 나름 즐거운 편이고요... 하지만 가끔씩 충전기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요한자격증도 따고 여행도 다닐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어서 3학년이 끝날때쯤 휴학을 한번해보고싶은데 부모님께서 휴학은 원치않으시네요. 나이도 있고 하셔서 돈을 언제까지 벌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빨리 졸업이나하라고... 하고싶은건 졸업하고 취업하고 하라는 쪽이신데 취업후에는 오히려 하고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적어진다는걸 이미 알고있기때문에 일년간만이라도 나만을위한 시간을 보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언니도 비슷한생각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휴학을 못하고 계속 학교에 다니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학을 원하는 저는 집안 사정도 생각안하는 이기적인사람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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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young411
· 9년 전
원래 사람은 이기적인동물이 아닌가요? 본인 인생은 본인만 살 수 있고, 본인만 알 수 있는건데. 하세요! 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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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ey
· 9년 전
저도 부모님께서 나이도 있으시고해서 항상 그런걸로 압박을 받아왔어요 그래서 휴학한번안하고 졸업했는데 막상하고나니 후회되더라구요 그래도 내 삶인데 너무 부모님만 생각하기는 싫어서 지금이라도 제가 하고싶은거 하려구요 근데 아무래도 학생때 했으면 좋았겠지하고 후회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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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os
· 9년 전
저도 같은 상황이예요 부모님이 나이가 있으시다 보니 제가 도전적인 일을 하는 걸 싫어하시더라고요 저는 아직 이렇게 젊은데도요 너무 쫓기듯 사는 느낌이 들어서 저도 휴학하고 제가 하고 싶었던 일도 해보고 싶고 앞으로 미래를 찬찬히 생각해보고 싶어요 주변에 그러는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럽고요 근데 부모님은 제가 하루빨리 졸업하고 취직하길 바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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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ahyoung411 고마워요:) 제대로 똑부러지게 말씀드린적도 없는데 언니사례만보고 제가 혼자 겁먹고있는것 같기도해요. 말은 잘 못하니까 글로 써서라도 한번 제대로 말씀드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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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yeshey 그러네요...아무래도 경제권적인게 전부 부모님께 있으니까 더 소극적이게 되는것같기도 해요. 좀 더 제 생각에 대해 정리하고 확신이 들 때 말씀드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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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kongos 아..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희 부모님도 빨리 취직하길 바라세요. 걱정해주신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제 선택을 좀 더 믿어주고 잘 들어주셨으면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둘 다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