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예체능으로 빠질려고 맘 다 잡고 준비도 나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인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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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원래 예체능으로 빠질려고 맘 다 잡고 준비도 나름 탄탄히했는데 무조건 인문계가 짱이야 특성화? 거긴 머리에 든거없는애들이 가는거야! 사립특성화? 너한테 돈뜯으면 어떻게할려고?! 이런식으로 가족들이 말리는 바람에 인문계를 오긴 왔다만 너무 힘듭니다 적성도 검사하면 다 예체능으로 나오는데 왜 굳이 넌 회계쪽을 가야해! 이러면서 밀어붙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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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o62
· 9년 전
남들 눈신경쓰다가 낭패본 1인이 접니다. 내인생은 내가 결정하는거에요. 본인이 진짜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의 알 수 없는 걱정때문에 포기하지 마세요.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후회보다 타인의 의견에 휘둘려 내린 결정의 후회와 데미지가 이만배 더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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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di
· 9년 전
저도 예체능이 적성이고 피아노를 전공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일을 하면서 보람도 중요하지만 돈이 너무 안벌리니까.. 이직을 준비하는데.. 사실 예체능 대학 나오면 콜센터에서조차 잘 안써주더라구요.. 그마만큼 예체능은 돈 벌기를 포기해야해요.. 그러나 그럼에도 난 이길을 가겠다면 인문계에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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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1119
· 9년 전
회계도 요즘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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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t
· 9년 전
사실 예체능계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일반인문계가면 적당히 중간만 가도 회사도 취직할 수 있는 범위가 넓고 하지만 예체능의 경우 워낙 인문계에 비해 한정된 필드의 직업군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이런 걱정으로 그런 말씀하긴 것일 겁니다 특히나 예체능이 서브로 취급되는한국에서는 사실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외국으로 나가는 경우도 많이 봐왔구요 돈도 많이 듭니다. 이부분을 꼭 고려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님 입장에서 경제적인 문제를 고려하셨을 수도 있겠고요. 일반계보다 두세배는 듭니다 쨌든 현재 중요한 건 지금의 적성이나 이런 것이 그냥 이런 종류가 좋아~해서 나온 것인지 정말 능력적으로 남들에 비해 뛰어나다거나 그런것인지 잘 생각해보셨음 합니다 예체능의 경우 정말 타고나서 날고 뛰는 애들이 수두룩합니다. 대학진학 후에도 교수님들은 단박에 알아보십니다 노력 물론 중요합니다 그치만 정말 예체능 원하신다면 후에 태생적으로 날고뛰는애들을 내가 잡아버릴 수 있는 정말 큰 노력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너무 냉소적인 말씀이라 죄송합니다만 예체능의 경우 타고난재능차이나 감각이 워낙 특출난 애들이 많고 대학에서도 그 차이로 인해 출전기회나 이런 것에 대해 기회얻기가 빡셀 겁니다 아직은 그래도 나이가 어리신 것 같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