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자애 어떻게 생각해요? 머리는 푸석푸석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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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이런 여자애 어떻게 생각해요? 머리는 푸석푸석하고 정리가 안되어서 지저분해보이고 꾸밀줄 몰라서 화장도 안하고다니고 계절감각도 없어서 더운날에 두꺼운 옷 입고다니고 성격도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말을 길게 잇지못하고 눈치는 또 없어서 아이들이 무슨말 하고있는지도 모르고 소문도 가장 늦게 접하게되고 반에서 잘 겉돌게되는 애요 겉모습이랑 주변에 신경쓰게 된게 굉장히 최근의 일인데 신경을 써도 다른 보통의 여자아이들처럼 꾸미고 얘기하는걸 못하겠어요 요즘 시스루 뱅이 유행인데 여자애들이 앞머리 고데기하고 다니는거 보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찾아서 따라해봤는데 내가 하는건 다른애들이랑 많이 다르고 화장도 열심히 공부해서 하고싶은데 다른 애들처럼 입술이 코랄빛에 눈이 반짝반짝하게 하는법을 모르겠고 연습하면 늘거라고 늘 누군가 말하곤했는데 무진장 연습해도 안늘뿐더러 방법자체를 모르겠다보니 연습하는법도 모르겠어요 인터넷으로 배우는거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이런거 가르쳐줄 친구도 없어서 막막하고 옷도 뭐가 싸구려인지 뭐가 묻었는지 더러*** 냄새가나는지 머리도 산발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이런걸로 남들이 수군댔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많이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결론은 저런 여자애 어떻게 생각해요? 좋은말 말고 솔직하게 써주세요 답답하다 짜증난다 가까이가기싫다 이런거요 그리고 보통 여자애들처럼 되고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학교다닐 때 화장이랑 머리 옷 대화 어떻게배우고 어떻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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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klek
· 9년 전
사춘기 평범한 여학생이네요 다들 그래요ㅎㅎ귀엽다 소문같은것들은 두루두루친하지않은이상 빨리접하는게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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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klek
· 9년 전
그거 화장머리옷 누가가르쳐주지 않아요 계속 노력하시다보면 뭐든 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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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klek
· 9년 전
/자신감을 좀더 가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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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심각하고 안심각하고의 기준을 모른다면 그거 심각한거겠죠? 학교애들 말 들어보니까 하루에 머리 안감은거 감은거 다 아는 것 같던데 창피하지만 많이 피곤하면 이틀정도는 안감고 그냥 자버리거든요.. 그런데 같은 반 애에게 추하다는 말 듣고 충격받아서 지금은 하루에 한번은 꼬박꼬박 머리 감고있어요 지저분한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열심히 단정하게 머리도 빗고 다니고있는데 항상 산발이라고해서 충격받은적도있고 머리묶었더니 왜그렇게 이상하게 묶었냐고 그럴때도 있고 남들눈처럼 이상한걸 바로바로 알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알려줘도 모르니까.. 다른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많이 답답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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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kim
· 9년 전
자신이 한 번 타인의 눈치를 *** 않고 스스로의 감각에 순간순간 귀를 기울여보세요. 오늘 날씨(온도나 바람)에 좋을 코디, 내가 좋아하는 향기로(꽃,과일,비누향 등등) 구성된 씻는 제품, 잡지에서 눈여겨본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싸게 사서 내가 입으면 어떨지 등등을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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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kim
· 9년 전
한 두번의 시도가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긍정적인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을 빼다보면 결국 어울리는 것들을 얻는 날이 올 거에요.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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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u486
· 9년 전
예쁘게 틴트바르고 얼굴뽀얗게 분칠하고.. 좋죠 하지만그전에 자기청결엔 좀더노력해야겠죠? 친구들을 부러워만하지말고 자신을뒤돌아보며 조금더 부지런히 내스스로 날가꿔가보세요 분명 친구들은 알아봐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