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남자입니다
집에서 농장을 해서 나중에 받으려고 일하고 있어요..
근데 농장일이란 게 직장처럼 팀원끼리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아니라 재배가 주 다보니 일하는 동안 말을 안해요..
일끝나도 주위에 또래 아는 사람이 없어서 얘기할 사람이 없고..
시골이라 일단 청년인구가 많지 않아요...
가까운곳에 작은 시내가 있긴하지만 길가다 또래로 보이는 사람한테 말걸고 그럴 수는 없잖아요
부모님한테 얘기해봐야 말 안통하구요..
요즘은 그냥 죽고 싶네요
미래에 계획했던 모든 게 그냥 부질없이 느껴지고..
모임같은 것도 찾아봤는데 마땅한 게 없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