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럴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남편이 아닌 다른사람이 좋아졌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은 계속 해보고 있고,
울 신랑 아이들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 저에게는 값지고 소중하고 잃을수 없다는게 결론입니다.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이 일순간에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애써서 생각 안하려하고, 아예 안보려 하면서 마음을 억누르려고 할수록
더 간절해지고 애틋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자..'하고 있는데,
어떻게 마음을 정리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