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제일 큰 고민이 바로 제 성격입니다,,
제가 싫어하는 성격들을 생각해봤는데 하나같이 제 성격이더군요.. 저도 제가 자존감도 낮고 우유부단 한 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냥 누군가에게 '아냐 너 성격 좋아' 이런 말을 듣고싶어서 나의 단점, 나의 모자람을 자꾸 드러내고 남을 함부로 평가하거나 말을 툭툭 내뱉는 것도 다 제 성격이에요.. 이렇게하면 이사람이 날 좋아할까? 이렇게 항상 생각하고.. 나를 더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제가 너무너무 싫어하는 성격인데 그게 바로 저 였어요 제 자신이 싫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위로받고싶고 이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싶고 이러네요..
정말 고치고싶어요 남들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 우유부단함, 그냥 제 자신을 남이 봐도 사랑스럽고 즐겁고 재밌는사람이 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