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가족들을 피하다가 가족들이 왜 피하냐고 한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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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l
·9년 전
결국 가족들을 피하다가 가족들이 왜 피하냐고 한다, 말하기 싫었는데 나를 벼랑으로 내몰았다. 벼랑끝에 서있는 나는 더이상 갈 곳이 없었다. 결국 지금 상담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고, 엄마는 그런 나를 이해하지 못 했지만, 이해하는 듯 하기도 했고 아닌 듯 했다. 엄마는 내가 돈을 모으는이유가 상담을 받기 위해서라는 걸 알았고 지원해주신다고했다. 그리고 엄마가 아빠한테 따로 말씀을 드리는데... 아빠의 큰소리가 내방까지 울여퍼졌다. 나는 늘 무서웠던 아빠의 목소리가 내 귓가에 꽂혔다. 무슨 내용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대화가 끝나고 내방으로 찾아온엄마는 둘이 이겨내자고 하셨다. 그말은 아빠가 나를 포기했거나.... 내게 욕을 한거겠지. 아빠가 무슨 말하셨냐고 물어보니, 엄마는 망설이다가 아빠는 너를 사랑했대, 라고 말햐주셨다. 거짓말. 거짓말인게 다 보였다. 안 보일 수가 없지 않나...? 아빠가 뭐라그랬냐고 궁금햐서 다시묻자 엄마는 자책하시며 나를 강하게 못 키운게 자신탓이라고 하셨다. 나는 또 엄마 혼자 책임감의 무게를 지고 계시길래, 왜 엄마혼자 키운개 아닌데 아빠랑 같이 키운거라고 말씀을 드리자 방안은 조용해 졌다. 그렇게 어제가 끝났다. 나는 이제 아빠를 어떻게 대해야하는 것일까? 그래서 아빠의 속마음은? 엄마는 결국 아빠와 나때문에 싸운것일지도.....아니 나때매 부모님께서 싸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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