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 하니까 힘든 거에요 괜찮지 않은 것만으로도 힘든데 안 그런 척 하려니 더 힘들죠 그런데 왜 괜찮지 않은 걸 괜찮은 척 버티는 건지요? 그래야만 하나요? 아니면 그러고 싶은 건가요? 버틸 수 없어서 무너져 내릴 지경까지 버텨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거에요? 무엇이 당신을 여기까지 끌고 온 건거요? 원하지 않으면 하지 말아요 그냥 다 풀어놓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