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밖에는 안나오는데.. 제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라는 것은 바이올린 하나뿐.. 그것도 8년동안 배웠는데 1년 배운 사람처럼 밖에 할수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바이올린으로 가기를 바라시는데.. 저는 이것을 하싶지가 않아요.. 이 바이올린을 할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꼭누군가 저를 가지고 억지로 시키는것 같아서.. 그런데 이 바이올린을 8년동안 한 이유는 부모님의 거센반대와 제자신의 진로도 못정했는데 이것까지 놓아버리면 제가 어떻게 살아야되는지 몰라서 놓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로는 정해야 되는 것이긴 하기때문에 막 공부도 해보고 있고 악기도 해보고 할수 있는것은 어떻게든 다해보고 있어요..그런데 계속되는 부모님의 악박과 제 미래에 대한 걱정..그런것들때문에 어느순간에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죽고싶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전진짜 어떻하죠?... 진짜 내가 사는게 사는것 같지도 않고..그냥 제가 인형이고 다른사람이 저를 가지고 악밥하고 바로 앞에 칼을 가져다놓고 죽으라고 하는 느낌이에요...아..어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