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 인문계 학생입니다. 중간고사 기간인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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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는 고3 인문계 학생입니다. 중간고사 기간인데 월요일이 시험인데도 도저히 공부를 왜 해야하나라는 생각만 드네요. 안그래도 저희학교는 수준이 낮아서 내신등급도 잘 나오는편인데 저는 학교수업만 잘듣고 복습은 안하는 학생이라 야자를해도 토요일자습을 나와도 대체 하는게 없습니다. 그날 기억에남는 공부가 하나도없습니다. 그냥 시간아 흘러가라 하고 살고있습니다. 저와 동갑인 고3애들은 지금도 치열하게 공부중이겠지만 저는 단지 누군가와 경쟁해서 올라가고 싶지않습니다. 공부를 해보니 자만심이 생기더라고요. 아는게나오면 자존심도 높아지고 당당해지고 그래요. 거기까지는 좋은데 점점 하면할수록 자만심이 생기는 저를 보면 짜증이 나기도하고 그냥 공부 잘 안하는 애들끼리 지내면서 학교에서 공부 적당히 하면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고싶습니다. 이런 대한민국 입시체계에서 경쟁만 죽어라하고 남눈치보면서 공부하는건 진짜 싫습니다. 근데도 이게 현실이기때문에 받아들여야합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제 정말로 고3이기때문에 부모님도 엄청 기대를하십니다. 제가 외동이라 그만큼 대학 못가면 부모님은 엄청 실망이 크실거고 도대체 제가 부모님을 위해 공부를하는건지 저 자신을 위해 공부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맨날 놀고 컴퓨터게임하고 웹서핑만하던 저이기에 집에서 의자에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하기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벌써 5월인데 미치겠습니다. 날이 풀리니까 저도 같이 풀려버린 것 같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공부를 하면 제 머리가 좀 똑똑해지는 것 같아서 좋은데 정말 막상하면 쉬운게 공부인데도 좀처럼 스스로 공부해야할 이유를 모를때가 많고 그냥 아무생각 안하면서 삽니다. 진짜 어떡해야 할까요.. 이런 고민 저만 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의 고3과 재수생들은 정말.. 대부분 학업스트레스가 있다보니까.. 너무 슬픕니다. 이런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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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bepue
· 8년 전
맞아요 저도 그래요 저도 고3인데 공부하기 정말 싫어요..ㅎㅎ 그래도 우리 한 2개월만 더 공부하면되요! 기말끝날때까지만! 글보니까 수시로가는게 유리해보여서요 근데 공부의 필요성을 못느끼신다고 하셨는데 그건 본인이 하고싶은일, 되고싶은것이 명확하지 않아서 그런거같아요. 예를들면 제가 미용사가 꿈이라고 한다면 전 미용공부를 열심히 하겠죠 자격증도 따고 또 미용일을 배우면서 경력을 쌓을거에요 아니면 또 이런꿈도 있어요 번듯한 직장에서 일하는 것, 부인과 함께 화목한 가정 꾸리는 것 등등 이런게 꿈이 될수도있어요 근데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거같아요 그 노력에는 공부도 포함되있겠죠..ㅎㅎ 사소한것에서부터 세밀한것까지 노력을 해야 내가 이루*** 하는거에 다가갈수있는거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글쓴분께서 꿈을 확실히 정하신다면 이런 고민은 조금 덜어지지않을까 싶네요 꿈이라는게 너무 막연하다면 틀을 먼저 정하세요~ 난 이런직장에서 일하고 싶고 이런 아내와 같이 가정을 꾸리고싶고 대학생활은 이렇게 보내고싶고 이런것들? 대충 틀을 정하다보면 구체적인 꿈, 목표를 세우게 될거에요 우리 2개월만 더 열심히 해봅시다ㅠㅜ 제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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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bebepue 막연한 꿈은 있는데 그 꿈이 너무 높고 간절하지않아서요.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여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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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bom
· 8년 전
고3 인문계 학생입니다. 저또한 공부를 왜해야하는지 라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저는 공부로 꽤나 소문난 사립형인문계학생이고 , 때문에 내신등급이 잘나오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학생들이 포기했냐구요? 아뇨. 아이들은 고3이고 목표가 있습니다. 아무리 큰 꿈이라도 지금아니면 언제꾸겠냐며 우걱우걱 공부를 합니다.제가 볼때는 쓰니님께 가장 큰 문제는 복습을 하지않는 다는 자신의 단점을 알면서 고치지않는다는겁니다. 오히려 저는 복습할수있는 시간을 날리는게 더 아깝네요. 저희학교는 다른학교에비해 숙제가3배정도 많은편입니다. 숙제만해도 버겁고 해도해도 끝이없죠. 누군가에겐 소중한1분이에요. 그리고 자꾸 이것저것 걱정하면서 보내기엔 10대의 마지막이 아쉽지않으신가요? 저또한 고3입시생으로써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만 주위를 둘러보세요. 다른 아이들의 열정이 느껴지시지않으세요? 왜해야하지?뭘해야하지? 고민들땐 나중에 내가 목표가생겼을때 발목을 잡지않게 현재를 잘챙기는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 말이 다소 직설적이라 상처가 되셧다면 사과의 말씀 드리구요. 198일인가요. . ? 앞으로 딱 198일간 미쳐봅시다.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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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hanbom 감사합니다. 제 정곡을 확실히 찔러주셨네요.. 동기부여받고 공부하려던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남은 198일동안 열심히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