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렸을 때부터 엄마는 없었지만 돌아가신 것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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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엄마는 없었지만 돌아가신 것도 아닙니다. 우리들 앞에서 짐을 싸고 나가시곤 본 적이 없습니다. 생사 여부도 모르고 얼굴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주 오래 된 기억 속에는 아빠랑 엄마가 같이 장난치며 수영하는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내가 엄마얼굴을 그려주었고 그걸 보여주자 엄마는 칭찬해주는 데..얼굴은 기억나지 않고 형체만 남아있습니다. 얼마 전에 엄마의 소식을 들었지만 눈물이 많이 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나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나에겐 이제 엄마와의 추억보다 할머니와 언니 고모와 사촌동생들과의 추억이 더 많아졌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얼굴을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려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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