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은따를 당했었어요. 내 물건을 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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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aime
·8년 전
초등학생 때, 은따를 당했었어요. 내 물건을 훔치고 아닌 척하고, 나를 개처럼 취급하고 내게 ***라는 '***'라는 의미의 은어를 붙이고 나를 그리 불렀어요. 그 때 나는 너무 ***여서 그냥 내 주변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게 너무 행복해서 그냥 헤헤거렸어요. ***이었죠. 초등학교 사람들과 거의 연락안해요. 딱히 친구라 생각하지도 않고 뭐 그냥 그정도에요. 무의식 중에 중학교도 그 친구들이 없는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고, 도망치듯 고등학교도 다른 지역으로 갔어요. 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동창을 봤을 땐 철렁하는 거에요. "얘네가 내 과거를 소문낼까"라고 말이에요. 걔네들은 내 이름과 얼굴밖에 기억못하는데, 내 과거에 대해 1도 모르는데, 나 혼자 예민한거죠. 우르르 몰려다니는 애들 보면 피하고, 대인공포증 생기고, 강한 척하고, 얼마 전에 꿈을 꿨어요. 어떤 무서운 아이가 있고 다른 아이들이 두려움에 떨길래 용기를 내서 쫓아냈어요. 근데 아이들 중 저와 친한 아이가 싸늘하게 "나대"라고 말했어요. 조용한 교실이 웅성거림으로 가득차고, 아이들이 사람이 아닌 무언가로 변해 고개를 천천히 돌리는 순간 잠에서 깼어요. 자기보호라던가 뭐 그런거겠죠. 트라우마라던가 후유증은 남지 않았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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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v1230
· 8년 전
많이 무서우셨겠네요.. 제가 딱히 뭐라 해드릴 말이 없네요 힘내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