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 상태가 안 좋은 건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일상 생활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요. 딱히 누가 뭐라 한 것도 아니고 그런 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 걸까요.
저는 성격이 원래 내향적인데다 남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원래는 제 악감정을 꾹꾹 억누르고 살아갑니다. 그저 계속 남들의 악감정에 공감해주고 처리해주다보니 저 자신도 못버티는거죠. 하소연할 친구라고 해도 돌고돌아 결국 ‘그랬구나’와 자기자신의 얘기, 심지어 무시로 돌아오고. 가족에게 털어도 제가 문제가 있는거고, 제가 참아야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한번은 도저히 제 악감정을 못참고 제 지인들 앞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상하게 느끼는게 당연하겠지만, 돌아온 말은 감정을 다스려야 할줄 안다고. 참으라고. 그럼 왜 남들은 기분나쁘다는걸 표정으로 보여줘도 상관없고, 욕을 퍼부어도 상관없고, 마음대로 버럭해도 상관없는걸까요. 언제까지 참고 눌러야 하는걸까요. 그래도 좋은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커털칼이 제 동무가 되었죠. 그덕분에 머리아픈거, 이명, 속이 안좋은것도 몇번 그으면 금방 없었졌죠. 이제 더이상 참는게 힘듭니다. 죽고싶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남들의 처지를 돌아보니 또 그럴자격이 없는거 같았습니다. 학교도 다닐수 있고, 먹을것도 거처도 있는데 무슨자격으로 죽고싶다고 한탄하는지. 저도 이제 모르겠습니다. 죽고싶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어설프게 시도했다가 살아나서 식물인간이되고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살아있어서 평생을 침대에 썩어지내고싶지않고, 또 살아남아서 장애를 얻고 내가 진짜로 죽고싶을때 죽지도 못한상황도 얻기싫고 너무 안좋은 상황이 많으니까 한번에 죽는방법을 몰라서 억지로살아요. 전 태어날때부터 타인에 의해서 파괴되었어요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몰라서 무서워요
올해 23살인 04년생 남자인데요 그냥 답답하고 힘든데 주변에 얘기할 곳도 없고 해서 여기에나마 글 써보네요 학창시절 때부터 좀 다른 친구들이랑 못어울리기도 했고 또 가정에 문제도 있었어서 여러모로 힘들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공부에도 집중 못했고 특히 고등학생 때는 코로나까지 내내 겹쳐서 남들 다 열심히 공부할 때도 그냥 의미없는 시간만 보냈네요 그렇다고 운동을 잘 하는것도 아니고 뭐 잘 노는것도 아니고 친구도 없으니 그냥 우울하더라고요 가족 문제로도 솔직히 여기 자세하게는 말씀 못드리지만 여러모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고요 20살 때 그래도 지방에 국립대학교 문과 계열 학과에 바로 입학하긴 했지만 과가 전망이 안보이기도 하고 미래가 걱정되어서 또 적어도 인서울은 가고 싶다는 생각에 1학기만 하고 휴학한 뒤에 반수를 시도했었지만 참 제가 의지박약인 건지 ADHD인 건지 사실상 시간만 날렸습니다 차라리 이때 그냥 군대라도 바로 갔으면 적어도 이렇게 시간을 날리진 않았을텐데 여기서 또 1년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24년도 1월에 입대를 신청했었는데 막상 입대를 앞두고 너무 무섭더라고요 솔직히 학교에서도 친구들하고 잘 못어울렸는데 과연 군대가서 적응이나 할 수 있을까 싶었고요 그래서 무서운 나머지 입대를 취소해버렸고 이후 몇달은 대책없이 시간만 보내다 우연히 공군에 대해 알게되어서 뒤늦게나마 이것저것 준비하고 공부해서 시험도 치면서 했지만 하필 그때 공군이 인기가 많아서 커트라인이 너무 높아져버려 결국 실패했습니다 물론 아예 공군 준비만 한건 아니고 24년도 초에는 운전면허도 따고 정신차린다고 살면서 처음으로 쿠팡 알바 지원해서 처음으로 돈도 좀 벌어보고 했지만 한심하게 보낸 건 맞는 거 같네요 결국 뒤늦게 24년도 12월이 되어서야 입대를 했고 당연히 예상했던 대로 군생활도 참 힘들었네요 낮은 사회성에 운동 안해서 저질체력까지 합쳐지니 참 선임들한테도 많이 혼나고 또 ADHD인지 상병장이 되어서도 계속 실수하고 선임답지 못한 모습을 좀 보여서 후임들하고도 잘 지내진 못했습니다 또 군대에서라도 수능 공부를 해볼까도 싶었는데 부대도 좀 빡센 부대를 걸려서 안그래도 의지력도 부족한 전 결국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지내다가 6월에 드디어 전역을 했지만 전혀 기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뭘 해야 될까 고민하다 한 번 정신과를 가보자 하고 결심을 했습니다 진지하게 제가 ADHD인지 아니면 뭐 다른 병이 있는건지 알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인터넷에 알아보니 미리 보험을 들어놓고 가야된다고 안그러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여태까지 보험 든 것도 없고 문외한이었는데 여태까지 거의 한달이 넘게 보험을 알아봤습니다 근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진짜 왜 이리 인생이 안 풀리는지 제가 군대에서 검진에서 간 수치가 이상이 나왔다고 4월에 재검을 받았는데 거기서 간 수치는 정상 나왔는데 하필 간에 초음파 검사하다가 지방간 경미하게 있다고 나온게 보험에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나마 실손은 가입했지만 종합보험은 할증이니 부담보니 해서 지금 최대한 여러 군데를 알아보고 있는데 전역하고 바로 보험들고 정신과 가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려고 결심했는데 정작 첫 단계인 보험에서부터 꼬여서 막혀버리니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이런 거 말할 친구도 없어서 마침 이런 앱이 있다고 하길래 여기에 글 써봅니다 어떤 조언이든 감사히 받겠습니다
심리 문제인지 취준 스트레스인지 몰라도 뭔가 내 목소리 외에 타인의 목소리가 들려요. 은근히 도움은 되고 그냥 일상생활은 잘 돼요.
물론 개인차는 있을수 있고 저도 직접 해보기전까진 효과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주짓수든 복싱이든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좀 집중할수 있고 작은 성취감을 느끼며 자존감을 채워줄수 있는게 최고인듯해요~ 힘든거 알아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세상이 나만 배제하는 것 같은 느낌 저도 충분히 압니다.. 저도 거기에 휘감겨 아무것도 못하던 시간이 있었으니까요....그런데 계속 거기에 머물순 없잖아요? 우리가 우리의 삶을 살아야지 남의 인생을 살 필요가 없더라고요.. 뭐 일종의 깨달음(?)이랄까요 한번만이라도 괜찮으니 그 느낌을 느껴보시면 약물보다도 효과가 좋네요~ 주변인에게라도 부탁해서 밖에 나가고 운동 등록하세요. 책도 읽으시구요. 지금 당장 바로 격하게 하라는게 아니에요! 천천히 올려가면 좋을것같아요~ 운동할때만이라도 기억들 떨치고 감정들 잊구요. 정말 그 운동에 집중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2달만에 작지만 저 자신에겐 그 어느때보다도 크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더라구요... 오래걸릴지라도 우리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식단도 관리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우리의 자존감을 채워줍시다!
이번 주 목요일에 정신과에 가야 해요 3시간정도 검사를 하고 다음주에 결과를 듣는다고 엄마가 말해주던데 자세히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뭘 해도 싫어요 부쩍 샤워하기 귀찮아져서 샤워도 못하고 세수도 못하고 그냥 누워만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얼마 전에 퇴사 했는데 부모님께 말씀 못드리는 저 자신도 너무 싫고 그냥 누가 뭐라고만 해도 눈물부터 나는 제가 너무 싫고 한심해요
모두가 말하듯 나도 복싱장을 다니기 시작했어. 나아지기 위해서 다들 말하는거 다해봤어 운동, 식단, 마인드셋, 주변과의 교류, 정신과 약, 전문가 상담. 약은 여전히 복용중이지만 다른건 다 효과가 없잖아... 복싱도 방금 갔다 왔는데 정말 몰입했을때뿐이야. 그생각들을 내려놓을수 있는게... 집에 돌아오는길에도 감정이 다시 올라와 기분 나쁘게 꾸물꾸물 거리면서 하라는대로 다 했는데 해결이 안되잖아 이제 난 뭘 해야하지? 뭘 할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