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정말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불안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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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엔젤님. 안녕하세요. 제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저는 요즘 저를 잘 모르겠어요. 마음이 공허하고 쉽게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쉽게 하기싫어지고 무기력해지기만 합니다. 가끔씩 제 존재에 대해 생각하고 있으면 필요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자꾸들고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무언가를 결정하려고 할때도 쉽게 정하지 못하겠고 사회로부터 숨으려고만 하게됩니다. 물론, 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소설가라는 원대한 꿈이 있죠. 목표도 있고요. 소설가로 돈을 벌 수 없으니 학과를 영문학과를 선택해 재학중입니다. 그냥 단지 영어가 좋아서 선택한 길인데 이게 제 길이 맞나 싶기도 합니다. 요즘은 그냥 쉬고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모든걸 다 제쳐두고 한적한 곳에서 쉬고만 싶어요. 자꾸 우울해지고 기분이 쳐지는것 같기도 하고요. 이 문제가 자신을 찾으면 해결될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거든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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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mi
· 8년 전
저도 영문학과생입니다 저는 소설가라는 꿈이 있어 온 것도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요.. 영어가 좋아서왔습니다만 제 실력으론 도저히 따라가기가 힘드니 체념하게 되네요 저는 결국 공무원을 준비합니다 공무원이 좋아서는 아닙니다 솔직히는 공무원이 싫습니다.. 그냥 주위에서 그 길로 가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저도 님처럼 영어로 제가 뭘 할 수 있을지 그냥 한없이 자신이 없어져서, 아등바등 대학까지 와놓고 몇년째 학과공부는 바닥이고 아무것도 하지않았어요. 하고싶지도 않은 공무원을 준비한다는 게 너무나 회의감이 들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영어에 기가 죽어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어찌되든 공부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결과가 좋으면 정말 공무원이 될 수도 있고, 어쩌면 거기서 자신감을 얻어 다시 영어를 공부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저는 님께서 영어에 지치신 거라면 다른 무언가에 잠시 몰두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제안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이렇게 다시 무기력함을 떨쳐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서요. 그게 아니라 만약 지금 너무 오래간 쉬지 못하셔서 지친 상태라면 우선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보잘 것 없는 제 댓글이 오히려 글쓴이님을 피곤하게 했을까 걱정이네요. 모쪼록 힘내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