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시험을 쳤어요. 그런데 하루종일 교재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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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uminous
·8년 전
대학교에서 시험을 쳤어요. 그런데 하루종일 교재만 붙들고 시험쳤던 저와 뒷 자리에 앉아서 컨닝하는 같은 과 학생들과 점수가 같다는게 속상하고 억울해요. 그 와중에 제 친구가 이런 말을 해줬어요. "요즘은 컨닝 안 하고 시험치는 사람이 ***가 된 세상이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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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like
· 8년 전
컨닝은 초딩때부터 반아이들 다같이 짜고 할 정도로 흔하고 별것 아닌 것처럼 여겨지는 결과지상주의 사회에 우리가 살고있죠. 하지만 전 시험 전 공부해놓은 것을 테스트하고 싶은 마음에, 아무리 작은 쪽지시험일지라도 컨닝을 한 적이 없어요. 다같이 컨닝하자는 분위기에서 저 혼자 공부한 거 테스트하려고 시험 제대로 봐서 만점 못 받은 적도 있지만, 내가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해 떳떳하고 나 자신을 괜히 부끄럽게 만들기 싫더라구요. 컨닝하기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하지만 컨닝한 애들이 만점맞는 것처럼 나도 만점맞을만큼 열심히 준비하면 손해볼 것 없죠. 내 실력이 진짜고 쟤들은 가짜라고 말하고 싶고 억울하겠지만, 시험은 단지 테스트일 뿐이예요. 나중에 사회에 나와 내가 가진 능력들이 쌓여있어서 그것들을 써먹으면서 살 수 있어야 성공하고 인정받지, 시험결과는 좋은데 막상 일 ***면 기대이하거나 별로면 인정 못 받습니다. 내 능력을 다지고 키운다 생각하고 억울하더라도 능력을 쌓으면 됩니다. 지금 당장 점수는 지금 보여지는 것뿐이고 사회생활, 직장에서 중요한 건 내가 정말 얼마나 능력이 있느냐니까요. 그래서 요즘 학벌이 많이 희석되었죠. 명문대라 뽑아놨더니 기대에 못 미치니까 진짜 능력 있고 내실 있는 사람을 뽑으려고 하는 거예요. 내가 능력이 있으면 누가 컨닝을 해도 나를 이기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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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nous (글쓴이)
· 8년 전
@olivelike olivelike님의 글을 읽고 또 읽어보았어요. 정말로 당신의 말이 맞아요. 저는 그 상황만 봐오고 거기에만 억울해하고, 속상해 했어요. 미래를 봤을 때, 난 이런 일들로 인해서 능력이 쌓여 있을텐데 말이죠. 당신의 글을 보고 이제는 컨닝에 신경 안 쓰려구요. 컨닝을 하지 않고 꾸준히 스스로 알아내고 개척하면서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나의 미래를 반길 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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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r502000
· 8년 전
안녕하세요 자랑하고싶진않지만.. 저 1학년때 성적이 4.5였어요 제 옆자리아이는 커닝하구요.. 근데 저 못이기더라구요?ㅎㅎ 암튼 각설하고 진짜 노력하면 나중에라도 그건 상관없을것같아요.. 그러니 마음 편히 먹고 공부해여!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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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nous (글쓴이)
· 8년 전
@tjr502000 네! 고마워요. 오늘 따뜻한 댓글로 인해서 즐거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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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ju
· 8년 전
그런사람들 나중에 망해요 걱정마요 본인이 그런아이들보다 100배는 더낫다는걸 잊지마요 신경쓰지마세요 걔네 성적이 본인이랑 아무상관없잖아요 더 노력해서 좋은성과얻는게 더멋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