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서 글을 올려봅니다(너무 글이 깁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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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너무 힘들어서 글을 올려봅니다(너무 글이 깁니다) 저는 원래 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을 좋아하고 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할줄도 알고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면 부끄럽기는 하지만 금세 친해질수 있는 어린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초4학년때 서울로 전학을 오니깐 모든게 낯설어서 그랬던지 전의 성격보다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저 이게 환경이 바뀌어서 적응하기 좀 어려워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올라오니 그런게 아니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남들이 말을 걸기만해도 입을 열지 않고 제 친한친구하고만 이야기를 나누고 제가 무언가를 행동하면 뭐든지 남들이보는것 같이 느껴져 신경쓰이게 되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것이 무서워졌습니다 집에서는 서울로 전학오기전의 모습 그대로였지만 집 밖으로 나오면은 성격 행동 그 모든것이 바뀌어버립니다 이런 제가 너무 가식같아 보여서 싫기도 했습니다 이런상태로 고등학교로 올라오다보니 상태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친한친구에게 제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지않고 가면을 쓰고 이야기를 하게되고 남들과 말을하게 되면 가끔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또한 현실에 적응하기보다는 과거로 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많이 울게되고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자주 생각합니다 가족들과 웃으면서 놀고 있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져서 견디기 힘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걷다가도 사람들이 옆으로 지나칠때 다 나를 보는것 같아 걷는것조차 신경써서 걷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함밖에 느껴지지않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가족에게 꺼내는것이 힘들고 무섭고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하자니 부담스럽고 만나서 이야기하는것조차 힘들어서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고3이고 내년은 대학에 들어가게 될텐데 그것이 너무 싫고 사회생활을 해야한다는 생각조차도 싫게 되었습니다 점점 제가 아니게 되는것같아 슬프기도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제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고싶고 이게 병이라면 무슨병이지 알고 고치고 싶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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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dyrina
· 8년 전
병이 아니에요 너무 걱정말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격고있는일이에요 다른사람들의 시선를 신경쓰지않는 연습을 조금씩 조금씩 해보는게 어떨까요? 당신이 생각하는것 만큼 다른사람들이 당신을 신경쓰고있지 않다는걸 알았으면해요 주위로부터 자유로워질면 행복해질수있어요 심리상담은 마음이 조금더열리면 정신과에가서 받아보는것을 추천해요 충분히 이겨낼수있는 사람이잖아요? 여기에 용기내서 글을 올려줘서 고마워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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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wendyrina 답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