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좀 도와주세요.. 저희사촌언니가 2년전 중3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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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좀 도와주세요.. 저희사촌언니가 2년전 중3때 암판정을 받았어요 희귀암이였는데 항암치료를해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토요일까지도 힘들거래요.. 내일 보러가는데 얼굴보기도 힘들고 모든사람에게는 죽음이 있는법인데 너무 이른 나이에 죽음을 맞이하는 언니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눈물이 나네요.. 저희 외가댁에서 저와 사촌언니만 여자였기에 더욱 서로에게 각별한 사이였어요 이런 언니가 토요일꺼지 못버틴다고 하면.. 저는 어떻해요..? 지금 언니따라갈까 하는생각도 들고.. 그냥 조금이라도 더 버텨줬으면 하는바램이에요.. 누군가 곁에서 떠나신분들.. 가까웠던 사람을 잊는다는건 아무래도 힘든일이겠죠..? 정말 친구들한테도 미안해서 말하지 못하겠고.. 하소연 하고싶어서..이곳을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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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gin
· 8년 전
친한 사람의 죽음은 힘든 일이죠 전 제 친구가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사망했습니다. 가는 길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잘 보내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것도 그중에선 나은 일이라고 얘기하면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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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t1989
· 8년 전
아꼇던 사람과 할려고 했던것을 당장 실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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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turph
· 8년 전
이제 언니는 막 18살이 되었겠네요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했다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앞날은 캄캄하니 그 마음을 다 헤아려지지 않네요.. 내 몸이지만 가끔 머리와 가슴은 따로 놀죠 모든 사람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한다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것을 보노라면 대신 죽어주고 싶고, 같이 죽고 싶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거에요 아마 언니를 잊을 수는 없을 거에요 그러니 지금까지 같이 지내오면서 했던 수많은 일들을 기억하고, 앞으로는 더 이상 같이 할 수는 없을 더 많은 일들은 언니는 어땠을까 상상해보는 것도 언니를 위하는, 당신을 위하는 한 방법일 거에요 내일 언니를 만날 때 물어보세요 이미 토요일까지도 힘들 거란 말이 나왔다면 본인도 그 사실은 알고 있겠죠... 기분은 어떤지,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언니를 어떻게 기억하고 추모해주면 좋을지 등등... 막을 수 없다면 고이 보내주는 것이 최선이니까요 혼자 견디기 어렵다면 친구에게 기대도 좋아요 아마 당신이 기댈 만큼의 어깨 정도는 내어줄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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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skin
· 8년 전
언니의 못다핀 꽃을 잘 가꾸어 주세요.이 세상에 남아서 언니 대신 세상을 알려주세요.역시 우리 동생이라고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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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감사합니다.. 너무 늦게 찾아왔지만 토요일은 잘 버텨주다가 일요일에 하늘로 가버렸어요.. 정말 눈물이 나고 아무일없다는것처럼 이모이모부를 대하는게 힘이 드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덕분에 사촌언니가 웃으면서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