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마음이 풀릴 수 있을까요?
워낙 어릴때부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별것도 아닌 받아쓰기 점수 하나가지고 매자리를 들던 분이고 직장 다니면서 맞벌이 하시고 시골에서 농사짓는 집안 장녀인지라 어머니도 고생 많이하고 크셨죠 사랑받고 크지 않으셨다보니 그런 방법도 잘 모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맞벌이를 하시면서도 나름 신경을 많이 쓰신게 생각납니다.
그러나 중1 기말고사 이후 성적표를 집에 별 생각없이 가져갔다가 권투선수가 코너에 몰리듯한 자세로 얼굴에 멍이 들도록 꼬집히고 어머니가 아들 성적이 그렇게 못내 아쉬우셨는지 자다가 울분을 토하시며 일어나 방문을 열고 집벽을 뚫고 들이닥친 멧돼지냥 울부짖으며 자고 있는 자식의 싸대기를 여러번 쳐날릴 때를 생각하면 아... 제 동생은 옆에서 잘 자고 있어서 제가 나중에 10년도 더 지나서 말하기 전까지는 몰랐죠.
저도 이게 잘못됐다라는 사실은 군에 갔다오고서야 깨달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진짜 사춘기도 없이 부모님 그림자도 안밟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군대에 가서야 나마의 시간을 가지면서 내 과민성대장염과 공황장애. 그 시작이 대체 언제였는가를 고민하니 깨달았습니다. 어린시절 형제관계 좋았고 집안이 돈문제로 고생좀 했으나 부모님 두분다 직장인으로 큰 문제는 없었고 교우관계도 좋았습니다.그런데 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그때부터였더군요. 그리고 그때부터 이제 초등학생 아니라고 집에만 오면 갑자가 뜬금없이 혼잣말을 하며 어이없는 화풀이를 시작하셨고 이건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도 거의 매일같니 기분이 좋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다운되어 내가 집을 나가야비 하며 자신의 인생을 토로 하시고 어이없는 것으로 자신의 잘못으로 화를 내고도 평생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오히려 원인을 저희한테 덮어씌우려하고.
이제는 자식이 안받아주려하니 네가 이해해줘야 하지 않냐 말씀하십니다. 어릴때는 이 상황이 잘못된 건지를 ***같이 깨닫지 못했고, 커서는 이제 뭐좀 얘기하려면 몸이 가렵다 피곤하다 머리아프다 갱년기다 하면서 무슨 갱년기는 강산이 변하도록 오고 뭐 얘기만 시작하면 머리가 아프고 몸이 간지럽다는 건지.
부모님 나름 돈도 있으시고. 바뀌지 않는 사람을 제가 굳이 상대하고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자신에 대해서는 무한한 이해를 바라는데 그 이상한 조울증인지 뭔지 멀쩌하다가 갑자기 화를 내는 이상한 성격 행동도 안바뀌고 있는데 뭘 다시 시작하자는 건지.
지금은 자취중인데. 일부러 나도 이제 성인이니 어머니를 설득할 수 있을거라는 원인모를 자신감으로 5년을 매달렸으나 한계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잊어라는데 자신은 몇십년전 맘에 안들었던 부모형제 시댁 얘기를 나는 딸자식이 없어 장남이 너한테 한다면서 얘기합니다.
워낙 쌓인게 많은 분이고 뒤끝있는 분인데 밖에서 이겅 받아줄 사람이 없으니 자식한테 가족한테 푼거죠. 이런걸 보면 아버지 참 감사합니다. 능력도 충분히 있으신 분인데 자기고집있는 엄마랑 대립각 세우다가는 집안 파탄날 걸 생각하니 그냥 가만히 묵묵히 있으셨죠. 만약 저라면 바로 이혼했을 겁니다.
아. 그렇다고 너무 가만히 참고만 계시다 가끔 터트리셔서 좀 이 상황을 자식을 위해 컨*** 해주셨다먼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뭐 자식이 개처럼 쳐맞는 것도 아니고 어머나가 소리지르며 자식을 꼼짝못하게 옭아매는거 별건 아니라생각 하셨나 봅니다. 자식***는 엄마만 집에 오면 몸이 굳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의 제 인생이 맘에 들지 않아서 그럴까요? 나쁘지는 않은데 맘에 썩 들지도 않네요. 제 인생의 전환점마다 몇번을 용기내어 말은 꺼냈지만 그때마다 반대에 부딪혔고 어머니의 울부짖는 성화에 그 선택을 포기했고 결과는 언제나 내가 옳았었음을 증명할 뿐이었습니다.
얼마전 말했습니다. 진짜로 모든것을요. 그리고 여기서 더이상의 개선이 없다면 나는 부모자식 간의 연을 끊겠다고요.
부모님이 돈도 좀 있으시니 좀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더군요. 제 능력에 자신도 있다보니 부모돈으로 잘될 생각도 없고 동생들도 있으니 걔들에게는 좀 더 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도 그러고 나니 좀 아니다라는 것을 느낀건지 갑자기 문자로 존대와 애정표현을 섞어쓰지 않나 전화를 걸면 전화해줘서 고마워요 라는 완전 닭살돋는 표현을 쓰는데 와.. 완전 이건 뭐.
동생들 때문에 한달에 한번은 집에 찾아가는데 그때 어떻게든 내리누르려고도 하는 것도 같지만 평생 해오던 버릇이 있지 쉽습니까. 조금씩 튀어나오는 그 모습을 눈으로 보면 다시금 속에서 화가 치솟고.
아 진짜 내가 도끼를 들고 그 대가리를 쪼개기 전까진 용서가 안될 것 같은데 대체 어찌해야 할까요. 오히려 직접보면 정말 안타까운데 이렇게 혼자 멀리 떨어져있으면 분노가 마구 샘솟습니다.
애증이라고 해야 하나요? 뭐랄까 내 인생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해야할 존재가 나를 괴롭히고 내인생을 가로막은 유일한 존재다 보니 뭔가 이율배반? 혼란 그런것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신것 같은데 부모님한테 차마 같이 손잡고 정신병원가서 상담받아보자고는 말을 못 꺼내겠더군요.
진짜 유치원때부터 존대를하고 재작년까지만 해도 평생 부모한테 대들지도 않고 사춘기가 없었을 정도로 애가 순하다는 소리를 어머니 본인 입에서 나올 정도로 멍청하게 살아온 인생인데 햐..
괴롭습니다. 내 인생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이 부모라는 사실이요. 뭐 그렇다고 실제 그러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부모님 과거의 울분을 푸시고 정말 자신만을 위한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쌓인게 많으셨고 고생도 정말 많이 하셨죠.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건 그거거 이건 이거. 강도 살인마 조폭 *** 소매치기 사기꾼 뭐 이들도 다 그들만의 사연이 있을 겁니다. 무슨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급 가정환경을 기본으로 깔고 집안이 어렵고 어떤 큰 사건이 있었다던지요.
그런데 그렇가고 그들이 그러한 사실이 정당화 되는 건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초등학교 어릴때만해도 교회를 다녔는데 지금은 무교입니다.
종교논리가 정말이지 끝이없죠. 뭐 아무튼 이걸 어떻게 해소해 보려는 것인지 글이 계속 길어집니다. 그냥 나오는 대로 써내려갑니다. 부머란 존재에 대해 이런 고민하는 시간 자체가 낭비로 느껴질 만큼 몇년을 고민해***만 혼자 노트에 글로서 화를 풀려 노력해왔고 대화를 시도해왔지만 어머니의 자기합리화를 하는 말 한마디를 들을 때마다 내가 겪은 일이 별거 아니라고 할 때마다 아 그냥 별생각이 다 듭니다.
평생을 매일같이 그분의 그순간순간 기분에 따라 ***년 널뛰기에 덜덜떨어온 제 마음을 몰라주던군요. 부모에게 평생해오던 말버릇이 있어 그래도 최대한 순화하고 돌려말하고 존대까지 곁들이다 보니 그런걸까요?
진짜 부모 면전에 반말로 ***을 해야 이런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지금도 주말 아침에 일어나 밥도 안먹고 한시간을 화를 내고 삭이며 글을 쓰는데 도대체 이 얼마나 ***같은 행동입니까 이 일요일 아침부터 매일같이 부모에 대한 분노를 삭이는데 몇시간씩 소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도 어머니를 닮은 거겠죠. 그래도 남자라고 많이 눌렀느데 이제는 봉합이 불가능하게 터지고 나니 꼴에 또 남자라고 어설프게 봉합하고는 그냥 살*** 수 없을 것 같네요. 엄마는 가족한테 그 화를 풀면서 살라왔지만 나는 지금 그럴 수 없으니 미쳐가는 거죠.
진짜 딴집은 아버지가 난리라는데 우리집은 왜 어머니가 그러신지 모르겠네요. 아버지는 좀 무뚝뚝 하시고 차라리 아버지가 그러고 어머니한테 사랑받고 자랐다면 좀 달랐을까도 싶지만 뭐 이미 지난일. 어머니는 이제 나이 들고 뭘 바라는지 대충 보이지만 세상 인생 맘대로 됩니까. 동생들도 어머니랑 간격 벌어졌고 형제 중에서 가장 맘약하고 어리석어 끝까지 자기가 어떻게 해도 물고 늘어지던 장남이 동생들도 하지 않던 절연을 말하니 뭐.
솔직히 제가 부모를 어떻게 할 것도 아니고 방법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그저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렇게라도 내가 이만큼 화가 났고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당신은 그러지 않았다. 그리고 이게 그 결과다. 자식*** 누구도 너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다행히 가진돈 있으니 부모 버렸다는 쌍소리는 어디서 듣지 않겠지. 그저 아버지께 죄송할 뿐이네요.
내 인생 최초 최후의 ***년. 뭐 세상에.더한 사람 많고 제 어머니 정도면 자식 학교도 보내줘 밥도줘 정말 양호한 축에 속하겠지만 뭐 아프리카에서는 굶어 죽는다는데 한국에거는 굶어죽지 않으니 오호라 태평성대 라고 생각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특히 책임져 주지도 않고 그럴 능력도 없으면서 한참을 고민하고 겨우겨우 내놓은 선택들을 매번 반대하고 그리고 내가 옳았음에도 인정치 않고 그리고 나는 ***같이 내 선택권을 그들의 말 한마디에 포기했다는 사실리 너무나 억울하고 ***같고 정만 제 자신이 ***처럼 느껴집니다.
부모를 상대로 무언가를 해야만 함이 괴롭겠지만 보여주고 싶습니다. 모든것은 원인과 결과가 있고 자신이 에헤라디야 하며서 내키는 대로 먹고 마신 것이 있으면 반드시 지불햬야하는 대가가 있음을요.
그 대가가 그들에게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일단 10원짜리 하나라도 더 토해내게 만들고 싶습니다. 뭐 건강하게 오래사세요. 그러면서도 무탈하게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데 참 이 마음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참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때나마 얼마전부터 도끼로 내려찍었으먼 좋겠다는 잔인한 생각이 무슨 이중인격도 아니고 말이죠.
아무튼 내 인생 가장 최대의 적이 부모라는게 정말 슬프네요. 어디 주변 친구나 그냥 아는 사람 중에 이러한 사람이 있다면 그쪽으로 신경이라도 돌릴텐데 왜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지? 이걸 좋아해야 하는데 드러다보니 점점더 그리고 철이 들수록 부모의 행동 하나하나다 유난히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