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별거 아니지만 너무 화가 나네요 초등학교 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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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정말 별거 아니지만 너무 화가 나네요 초등학교 때부터 알아왔고 다같이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있어요 친구들끼리는 원래 생일 같은거 잘 챙겨주잖아요 저희도 뭐 대단하게는 아니라도 생일 축하한다 메세지 보내주고 메신저 상태메세지에 생일인 사람 이름 올려주고 선물 작게 해주고 그랬어요 근데 문제는 제 생일은 또래 애들과 다르게 음력이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다른 애들은 제때 잘 챙겨주는데 제 생일만 유독 친구들이 기억을 못하더라고요 이해했죠 보통은 다 양력이라 음력으로 세는 법을 잘 모를 수 있으니까요 본인들도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제가 제 생일을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지 않는 편이거든요 누구 탓을 할 수가 없죠 오늘도 그랬어요 이번에는 그래도 두 명은 연락을 해줬어요 근데 나머지는 또 잊었나보더라고요 이번에는 일이주 전에 직접 말하기까지 했는데 말이에요 저희는 한 명 빼고는 다 같은 학원 같은 반이라 오늘도 학원에서 봤는데요 한 명은 아침에 연락해주고 한 명은 학원을 안 왔고 나머지 한 명은 봤는데 아무 말도 안 하더라고요 설마 또 잊었나 싶었지만 아니겠지아니겠지 하면서 있었는데 끝까지 아무 말도 안 하더라고요 그러고 그냥 집에 갔어요 선생님한테 저 생일이라고 대놓고 말하기까지 했는데 못 들었던걸까요? 이번이 처음이면 모르겠지만 매번 이러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그렇게 오래 알고 지냈는데 음력 생일을 셀 줄 모르면 세는 법을 알아보기라도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너무 대단한걸 바라는걸까요 선물 같은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축하한다 한 마디면 되는데 뭐가 그렇게 힘든걸까요 항상 제 생일은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그럴 수도 있긴 하겠네요 뒤늦게 밤이 되서야 하트 하나 보내주네요 정말 속상하고 섭섭하고 화나고.. 작년에도 학교 다 끝나고 10시에 집에 들어갈 때 나 오늘 생일이었다고 하니까 다들 그제야 놀라서 미안하다하고 재작년에도 그랬네요 다른 아이들이 모두 제 생일을 모르고 지나가도 상관없지만 그 친구들만은 알아주길 바랐는데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뭔가를 잘못한 걸까요 제가 학원만 아니면 그 친구들과 연락을 끊고 싶어요 저에게 관심이 없는 아이들과 제가 왜 간신히 연락을 이어가야할까요 안 그래도 우울한데 더 우울해졌네요 매번 최악이에요 뭐 그 아이들에게 매달리는 제가 더 멍청한거겠죠 죄송합니다 글이 두서가 없네요 화가 나서.. 정말 별 것 아니지만.. 사소한게 너무 커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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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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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upgisa
· 10년 전
저도 예전에 생일때문에 상처받고 그랬었는데 참.. 그때마다 실망감도 많이 들어서 저도 몇몇 친구들 아니면 생일 않챙겨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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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Sona
· 10년 전
생일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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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ta
· 10년 전
음력말고 양력. 그러니까 태어나신 날의 양력으로 정해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생일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