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찮게 예전 다니던 초등학교를 방문해봤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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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오늘 우연찮게 예전 다니던 초등학교를 방문해봤다. 졸업한지 20년은 된. 참 그때는 그토록 가파른 언덕처럼 느껴졌는데 지금은 그저 나즈막한 오르막일 뿐이고 그 넓던 운동장도 지금보니 아담하고. 좀 씁쓸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왠지 좋았다. 이 학교를 다니던때 나는 참 꿈도 많고 큰 걱정 없었지. 그 나름 심각했었어도 행복인줄 몰랐지만 행복했었네 싶더라. 순수하던 그 때의 기운을 좀 전해받은건지. 학교 앞 문구점 할머니께서 아직도 계시고 나를 기억하셔서 너무 기쁘고 반갑고 감사했다. 요즘 몸도 맘도 무너져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었는데, 나조차도 잊고 있던 나를 기억해주셔서 "맞아 나그런 사람이었는데-"싶고. 몰라. 그냥 맘이 너무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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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ool
· 10년 전
저도 얼마전에 정말 오랜만에 제가 다닌 초등학교를 지나갔어요 학교 바로 앞 불량식품이랑 문구 팔던 할머니도 그대로고.. 학교외관은 많이 변했지만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새록새록 기분도 좋아지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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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10년 전
@xkool 맞아요. 정말 예상외로.기분이 새록새록 좋아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