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어.
나에게 전혀 보인 적 없는 어둡고 깊은 곳의 모습이어도,
그것에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싶지 않아.
내가 *** 못한 모습을 남에게 듣고 겁먹고싶지 않아.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어.
도망쳐서 미안해.
미안해, 나는 겁쟁이였어.
나는 내가 *** 못한 당신의 모습에 도망쳤어.
주변의 목소리에 움츠러들고 겁을 먹고 도망쳤어.
당신만 두고 도망쳐버렸어. 정말 미안해.
내가 무섭다고 잡은 손을 놓아버렸어. 미안해.
다시 당신의 손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나는 여전히 겁쟁이고 당신이 무서워.
내가 무서워.
정말 미안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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