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해낼 수 있다고, 내 꿈대로 생각대로 할 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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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다 해낼 수 있다고, 내 꿈대로 생각대로 할 수 있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요즘 내 자신은 왜 이렇게 초라한 모습인지 모르겠다. 티는 안 내고 겉으로 드러내지도 않지만 그래도 내 심리 상태는 지금 많이 초조하고 불안해 보인다. 무엇보다 문제는 삶의 의욕이 없다는 거다. 큰 대가를 얻기 위해선 그만큼의 큰 노력이 필요할 걸텐데 난 노력을 수반치 않고선 대가를 얻길 바란다. 그건 대가가 아닌 허망된 꿈이고 욕심일 뿐인데. 하지만 난 이미 지쳤다. 사실 알고 있다. 그 때 난 너무 다쳐서 그래서 지쳐서 더는 의욕이 생기지 않는단 걸. 극복 가능한, 혹은 차차 해결 가능한 그런 일이 아니었다. 나는 무너져내렸고 그러면서 무너지지 않은 척 연기를 해댔다. 아무도 알지 못하니 아무도 *** 못했고 다가오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사실 내가 바라던 일이어서 난 보채지도 않았다. 그저 숨 죽여 더 아무렇지 않은 척 태연히 굴었다. 너무 어린 시기에 맛본 인생의 쓴 맛은 한마디로 뭐 같았다. 극복? 웃기고 있네, 굴복만 안해도 다행인 것을. 나는 아직도 헤메고 있다. 철 없는 방황은 끝냈더라도 진짜 방황은 이제 시작 같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 그냥 살기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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