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종종 '웃어라'고 말하셨다. 내가 기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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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부모님은 종종 '웃어라'고 말하셨다. 내가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을 땐 '표정관리해야지'라고 말하시곤 했다. 언젠가부터 나는 웃고만 있었다.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웃었다. 그러면 부모님께선 좋아하셨다. 그래서 생각은 생각으로만 남겨두었다. 주위사람들은 내게 '넌 걱정이 없겠다' '네가 참 부러워'라고 애기했다. '넌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화목한 가정의 아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래서 더욱 나의 우울한 감정은 나의 잘못이라 생각했다. 부모님께선 날 위해 희생하셨고 날 사랑하시니까 난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아야한다 생각했다. '공부는 잘 되어가니?' '다음학기도 장학금 받을 수 있을 것 같니?' '지금까지 학점은 어떻니?' '더 열심히 하렴' '무언가를 할 땐 생각을 해보고 행동하거라' '멍청하구나' '아직 멀었구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을 땐 숨이 막혀왔고 충족했을 땐 다음의 기대에 대비해야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이 완벽한데 나에게만 오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표정은 굳힐 수 없었고 나는 해내야만 했다. 이 기대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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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silver
· 8년 전
사람은 모든 사람의 기대에 마춰줄 수 없어요.. 그리고 맞출 필요도 없어요.. 다른 사람이 기대를 했다가 실망을 해도 님이 눈치 볼 필요는 없어요.. 님은 님의 인생을 사는 것이죠 남의 인생을 살아주는게 아니 잖아요? 사람들의 기준에 꼭 맞출 필요 없어요 좀 더 여유를 가져보세요 그리고 사람은 완벽할 수 없어요 그렇다면 사람들이 종교를 만들고 서로를 향해 의지 하지 않겠죠?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에 그러기에 매력적인 거랍니다! 너무 그런 기대에 숨막혀하지 말아요~ 부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