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짧은 연애가 끝났습니다. 처음엔 그가 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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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얼마전에 짧은 연애가 끝났습니다. 처음엔 그가 엄청 좋았던건 아니지만 나를 좋아해주니까 만나봐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만나는 동안 우리는 서로의 관심사도 가치관도 모두 다르다는걸 느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그만만나자는 말을 못한채 계속 만나면서 우리는 점점 대화가 없어지고 만남이 줄어들고 불편해졌습니다. 나는 우리의 상황이 이별에 다다름을 느끼고 있었지만 선뜻 이 관계를 정리할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점점 만남을 피하고 그렇게 되면서 서운함이 커지고 끝내 저는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만만나자는 제 말에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관계를 정리했고 나는 이 이별이 현실임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저 역시 최선을 다하지 못한 연애여서 그런지 아쉬움도 남고 미련도 남고 자꾸 생각이 납니다. 29살 적지 않은 나이에 짧은 연애를 끝내며 나를 좋아하고 사랑해줄 사람이 다시 나타날까라는 조바심도 생기네요. 어쩌면 이런 조바심때문에 그런 만남을 지속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짧은 연애기간이라 쉽게 정리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마음이 아프고 보고싶기도 하고... 쉽게 정리되지 않네요. 시간이 약이라는 주변 지인들 말처럼... 그냥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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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fny
· 8년 전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ㅠㅠ비슷한 식으로 끝나고.. 전 계속 희망을 가졌는데 그 쪽에서 결국 헤어지자 하더라구요ㅠ 저도 늦은나이에 첫 연애라... 님을 좋아해 줄 분들 많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또 좋은 인연 나타날거에요! 저도 가볍게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마음을 많이 썼어요.. 그래서 만난시간보다 후유증이 더 길게 가네요ㅠㅠ 님도 그러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짧으니 더 아쉬움이 많이 남고요.. 다음 사람과는 더 좋은 시간들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