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심 못된거같아. . . 동정심도 안들고 오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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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나 진심 못된거같아. . . 동정심도 안들고 오히려 왜 저***이냐 이생각드니까. . 무***황이냐면. .정말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빠 형제야.근데 울집식구한테 막 대하다가 자기 아프니까 이제서야 아빠찾고 아빠밖에 도와줄수없으니까 고분고분한게 짜증나.평소에 개떡같이 사람무시하고 갑질하고 하던인간이. 나라고 그 인간 첨부터 싫어했던게 아니야.중3때 동생이 아파서 얼굴에 열꽃이 폈는데도 지 커피타오라고 ***고.동생이 아파서 내가 하겠다니까 아픈거가지고 유난이냐고 하더라고.지는 내가 시험기간에 항상겪는 혓바늘 하나 난걸로 아프다고 병원가고 엄마 아파요 이러면서.장애라고 그걸 이용해서 겁나 갑질하고.정말 삼촌인데 정말 싫어.덕분에 장애인들은 다 저러나 란 생각들어서 장애도 싫어함. . . 여튼 저런인간이 아프다니까 글도 안쓰럽니 어쩟니 이러던데 나는 왜 안죽었냐라고 생각하니까. . 왠지 나만 이상한거같고 못되먹은거같고. .근데 정말 싫어해서 동정심도 안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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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oung
· 10년 전
ㅇㅇ잘못한 거 없이 억울한 일을 당했다면 그럴만하죠. 또 당연히 삼촌보다는 아빠편에서 생각하고 느끼는 게 당연하고. 그리고 아마 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느낄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겠죠. 그 사람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아마도 그 장애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어느 한 곳이 망가져 그런 못난 행동을 한 게 아닐까 싶어요. 지금 '장애인들은 다 저러나'라고 했잖아요. 님은 그걸 남의 일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거예요. 나는 아닌 타인의 일. 그런데 만약에 내가 장애를 갖게 된다면? 생각해본 적 있어요? 나한테 없을 일인 거 같지만 모든 사람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요. 신호등 건너다 ***놈이 졸음운전하면 당장 다리가 사라질 수도 있고 길가다 잘못 넘어져서 머리가 박살날수도 있고. 내게 없을 거라 생각했던 일이 갑자기 일어나기 때문에 사고인 거잖아요? 장애인이 된 사람들도 자신이 장애인이 될 거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게 아니잖아요, 갑자기 생긴 사고인 거지. 자 만일 님의 다리가 날라갔어요. 님은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이겨내고 건강한 정신으로 살***수도 있지만 이겨내지 못하고 상처받은 정신으로 살이갈수도 있어요. 장애를 가지게 된 게 자신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더 납득하고 이겨내지 못할수도 있고요. 그때 버팀목은 가족 뿐이에요. 이겨내지 못한 못난 사람이라도 품어줄 사람은 부모님과 형제뿐이죠. 그게 가족이니까요. 님도 만일 그런 상황이 되면 가족만은 자신을 버리지 않았으면 할 거 아니예요. 님이 장애를 가졌을 때 동생이 님을 버리지 않을 거라고 믿고싶죠? 아무리 못난 짓을해도 그래주길 바랄거잖아요. 왜냐면 너무 힘드니까.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삶 자체가 너무 힘드니까. 그 삼촌이 잘했다는 건 아니예요. 그렇지만 언제든 자신의 일이 될 수 있다는 걸 간과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그들도 원해서 장애를 가지게 된 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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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10년 전
@hayoung 태어날때부터 장애였고 장애였다하더라도 교수라는 직장도 가졌었고 다 잘났지만 집에만 오면 행패피우던 사람이었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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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oung
· 10년 전
그렇대도 자신이 원해서 가진 게 아니잖아요? 교수같은 그런 허울이 중요한 게 아니예요. 만일 교수일지라도 얼굴이 흉측한 사람이 있어요. 그걸로 스스로 콤플렉스를 느끼고 어릴때 상처받은 일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사람의 정신은 망가질 수 있어요. 하물며 장애라면 더하죠. 밖에서는 더 티를 안내겠죠. 조금만 이상해도 당장에 장애인이란 편견이 칼날처럼 날이들 걸 알테니까요. 그렇게 자신을 감추고 살다보니 다 정신적으로 망가진 걸수도 있고요. 다시 말하지만 삼촌이 잘했다는 게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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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oung
· 10년 전
님이 못된 것도 아니고요. 단지 이해하지 못하고 간과하고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