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그래요. 아무리 좋은 말과 따뜻한 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rr
·8년 전
생각해보면 그래요. 아무리 좋은 말과 따뜻한 위로를 받아도, 그게 진심이건 그렇지 않건 나에게 와닿지 않죠. 그리고 자책하죠. '난 왜 저 따스함을 받아 들일 수 없을까' 라면서. 결국엔 오히려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내게 위선만 던지는것 같고. 상대방이 행복해지길 바라는게 아니라 자기만족에서 오는 위로일뿐이라고. 값싼 동정심이라고. 나도 그랬어요. 지금도 받아들이기 힘들때가 많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따스함이 전해질까 고민을 해보았는데, 결국 답을 찾지 못했어요. 그냥 제가 내린 결론은, 계속 거부당하고 때로는 가시로 쿡쿡 찔러도, 그래도 내가 상처받았고 외로웠던 날들을 생각해보며 계속 관심을 갖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 밖엔..잘 모르겠네요. 물론, 위로는 상대방뿐만 아니라 위로하는 내 자신을 위한것이라는, 자기만족의 이유도 부정하진 않을께요. 실제로 누군가를 위로하면서 제 마음이 많이 밝아지긴 했거든요. 설령 자기만족이여도..차가운것보다 따뜻한게 좋잖아요. 어둠이 익숙하더라도 마음 속 어디선가 빛을 찾잖아요. 다만 이런 제 마음이 꾸준하길 노력해야겠죠. 어렵네요 ㅎㅎ 생각이 뒤죽박죽 누군가를 위로하는 모든 사람들은 정말이지 위대한 것 같아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5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0rose
· 8년 전
다른 사람의 감정이 공감이 되서 위로해주고 싶을때가 종종 있어요. 위로의 말을 하거나 적으면서도 주저스러울 때가 많아요. 혹시 내가 주제넘게 말하진 않을까. 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상처를 보이는만큼만 보게되고 가벼운 위로를 하게 되지는 않을까... 그래서 생각나는 말이 있어도 하지 못할 때도 종종 있었어요. 위로하면서 마음이 밝아지진다는 말에 공감해요. 그래서 나 좋으라고 주저리주저리 말을 늘어놓는 것이라고도 가끔 생각해요. 하지만 스스로 항상 진심을 담아서 위로의 말을 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해요. 이런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지만 잘 전달하는 방법을 스스로도 터득해야겠죠..ㅎ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l4321
· 8년 전
힘드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너어무 힘들면 위로의 말조차 힘겹게 들리더라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epev
· 8년 전
괜찮아요. 저는 언제나 많은 위로 받고 가는걸요. 누군가는 그 말에 전혀 위로받지 못해도 또 다른 누군가는 정말 따듯한 위로를 받으니까요. 오늘도 다정한 글 고맙습니다. :)
커피콩_레벨_아이콘
miltonia
· 8년 전
이런생각을 하는 당신도 위대한것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rr (글쓴이)
· 8년 전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위로를 건네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이곳에서 위로를 크게 받았기 때문이예요! 그 마음을 전달해 주고 싶은데 아직 미숙해서 어렵네요 ㅎㅎ 정말 참 좋은 사람들 아직은 많은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