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을 그만뒀다. 내 이야기를 할 기분이 들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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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심리상담을 그만뒀다. 내 이야기를 할 기분이 들지 않는다. 어떤 상담사분을 만나든, 나는 마음을 여는 게 어려웠고 나를 보여주는 일이 불쾌했다. 여기서도 상담 받으라는 권유가 있었지만 나는 이제 누구에게도 나를 털어놓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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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p
· 8년 전
나를 털어놓는다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니죠 나라는 본래의 자신은 이리도 추악하고 별볼일없는데 이걸 생판 모르는 타인에게 까발리라니! 미치지 않고서야. 그 상담사가 나중에 무슨말을할지 무슨생각을 할지 어떻게 알아요? 저도 그래서 상담은 안간답니다. 상담이라는건 결국 입에 발린 이야기라는 생각도 들고 치료라는 목적의 대화가 날 되려 궁지로 몰아넣는것 같아요 그런것보단 이런 익명의 장소에서 즉흥적으로 내뱉는게 좀더 진실하고 속풀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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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상담 자체가 주는 피로감 때문에요ㅎ 그런 대화 양식이 저랑 맞지 않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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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popp 맞아요ㅠ 딱히 상담사분들을 의심하는 것까진 아니지만 너무도 마음이 불편하구ㅠ 제 얘기하는게 하기싫은 숙제하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