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나는 지금 누가봐도 참 잘살고 있다. 좋은 직장에 예쁘장한 외모, 호감을 가지고 날 대해주는 사람들..
근데 사실 내 인생은 트라우마 덩어리로 얼룩져있다.
어렸을적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렸으며, 좀더 커서는 초등학교에서 돼지라고 놀림당하면서 자랐다.
집안에서는 항상 내편이 없었고 난 유대관계라던지
남을 배려하는법을 잘 모르고 자랐으며 유년시절엔
동네오빠에게 ***을 당하며 자랐다.
덕분에 자존감은 바닥이었으며, 지금도 내가 먼저 누군가를
좋아해서 만난적이 없다. 나는 날 사랑해준사람을 사랑한다.
지금은 부족할거 없는 인생인데 난 아직도 과거에
발목을 잡힌 채 살고있다. 그만살고싶어서 연탄을
알아본적도 있었는데 무서워서 못샀다..***같이
죽을 용기도 없고 살 용기도 없다..그냥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는 기계처럼..항상 술만마신다
술마시면 아무고민 아무생각 안나고 잠들수 있으니까
오늘도 퇴근하면 또 술을 마시나..살*** 에너지는
없어진지오랜데..결혼하자고 하는남자도 있는데
결혼해도 행복할지 모르겠다..ㅠ후 나 혼자서도
행복하지 않는데 같이살면 행복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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