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하나 모르고 당신의 틀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따돌림|레즈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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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하나 모르고 당신의 틀에, 계획에 맞추어야했고 그게 아니면 그야말로 돈벌레, 식충이 취급 받았죠. 난 초등학교 시절 따돌림을 당한다는 이유로 (그것도 10살도 전에!) 당신 손에 끌려가서 차라리 죽자고 내던져졌고 당신은 나를 그 후로 방임했어요. 그냥 내가 선생에게 신경쓰지 말아달라고 얘기했어. 하는데 머리가 쩡 갈라지더군요. 10살도 안되는 애가. 허구한날 남자애들에게 맞고 멍들고 다치고 나중엔 차라리 친구들을 죽이고 싶다 하나하나 찔러사 마구 아프게 해서 죽이고 싶다 이런말 할때까지 방임하고 싶었나요? 그 개근상장, 아무도 *** 않는 그거 하나 타겠다고? 난 아직도 꼬마애들이 무섭고 남자들이 아니 사람들이 너무 싫고 무서워요. 그 사람들만 보면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거든. 지금은 제법 멀리 이사가서 다행이지만 (중1때니까요) 지금도 어린시절에 남자애들에게 맞던 곳은 무서워서 가지 못해요. 학교요? 난 그 건물이 꿈속에서 나오기만 해도 가위를 눌리고 일어나면 잠도 못자고 하루종일 지금이 몇년 몇월 몇일일까 두려움에 떨어요. 내 어린시절, 학창시절의 기억은 없다시피해요. 그냥 다 북북 지우듯 억지로 지워버렸어요. 졸업앨범도 깊숙히 두고 있어요. 외따로 떨어진 내 모습, 날 따돌렸던 애들의 얼굴 보기 지독하게 싫으니까. 난 그렇게 어린시절을 통째로 잃었어요. 그나마 대학교에 가서야 겨우 사람답게 살고 있어요 (아웃사이더로나마) 연애도 하지 않고 교류도 최대한 적게, 그저 공부에 열중하며 5년을 살았어요. 아이러니한건 그쪽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나날이네요. 난 사람들이 너무 싫어요. 정확히 얘기하면 날 괴롭힐 사람의 가능성을 너무 싫어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싫은건 어머니 당신이에요. 가장 나를 크게 배신한. 가장 내편이 되어주어야했던 돈을 벌면 난 영구피임시술을 할거에요. 결혼은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피임도 그 이유에요 불임이나 난임이 되고 내가 이렇게 아이를 원치 않다는걸 알면 혹시나 생길 누군가도 (전 레즈비언에 가까운 바이***얼이에요) 깊은 관계를 가지지 않을테니까. 그렇게 하면 난 정말 혼자로 인생을 살 수 있겠죠. 적어도 제 인생에 변수는 많이 줄어들 거에요. 그렇게 되면 원룸방에서 혼자 단촐하게 살 수 있을거에요. 고독사? 신경 안써요. 일단 죽으면 끝이니까 엄마, 난 엄마가 되진 않을거에요. 엄마가 내게 준건 그것 뿐이에요. 엄마도, 아내도 되고 싶지 않아요. 물론 며느리는 더더욱. 그게 당신이 내게 남겨준 거에요. 난, 결코 내 자식을 불행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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