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길어요 안녕하세요 학생신분에 있는 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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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하세요 학생신분에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제 부모님은 아빠의 외도로 제가 열살때 이혼하셔서 전 해외지사로 발령난 아빠와 함께살며 많이 다투기도,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아빠는 곧 여자친구가 생기셨고 동거까지 하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빠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시고 저와 언니는 일하는 아줌마와 셋이 지내게됩니다. 일하는 아줌마도 바뀌기 일쑤였습니다. 최소한 여섯일곱번은 바뀐것같아요.....ㅎ 학교에서 항상 돌아오면 우등생이었던 언니는 방에서 나오지도, 거의 숨만쉬고 공부를 했다 할까요..... 밥먹을때도 저는 항상 침묵속에서 핸드폰만져가며 밥을 꾸역꾸역 먹곤했습니다. 방에 들어가서도 혼자서 인터넷을 하거나 핸드폰을 하거나 무엇을 하든 전 혼자있었습니다. 밖에 나가지를 않았어요... 밖에 나가면 쟤는 엄마없는 아이라는... 그런 피해망상증에 휩싸여 손가락질 받을까봐 무서웠습니다.... 얼마나 일이 사소하든 크든 뭐가 필요하든 밖에 나가는것을 일절 하지않았습니다..... 항상 방학때 한국에 가면 어찌나 좋던지요...... 한국에 가면 엄마와 지냈고 저는 빨리 한국으로 오길 바랬습니다..... 항상 '엄마는 좋고 아빠는 나쁘다' 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어요. 한국으로 오기전 저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손목을 긋기를 일쑤였습니다. 학교도 빼먹었죠 거의 일주일에 두세번갔습니다....... 마침내 꿈에그리던 한국에 발을 디뎠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날들을 보낼거란 확신과 기대에 차 있었습니다. 행복했어요. 지금도 저는 날마다 제가 어떤 지옥에서 빠져나왔는지, 그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감사하고있습니다. 근데 이제는 엄마와 트러블이있습니다. 사춘기일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엄마와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이 모든것에 대해서. 근데 엄마는 저보고 과거를 살지말래요...ㅎ 또 제가 겪은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고 엄마자신이 얼마나 불행했는지 경험담을 들려주어서 제 고민, 걱정거리는 아무것도 아니라는듯이 말합니다 ㅎ 전 그냥 엄마의 따뜻한 말 한마디면 되엇는데....... 그랬습니다. 엄마는 벌이가 있지만 남자를 만납니다. 남자를 만나서 돈을 얻습니다... 사귑니다. 그리고 엄마가 원하는것을 얻고 그럽니다...............ㅎ..... 언제는 엄마가 하룻밤밖에서 자고 왔는데 더러운 년이라고 했어요 전 그냥 자는척했습니다. 그게 더 마음이 편할것같았어요 ㅎㅎㅎ 그리고 엄마는 이제 시집을 갑니다. 이제 엄마는 새아빠네 집에서 삽니다. 엄마는 저보고 할머니네 집이랑 엄마집이랑 왔다갔다하라고 하는데 전 혼란스럽습니다..... 그냥 제가 느끼기엔 솔직히 엄마한테 버림받은것같아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요즘에 엄마랑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글이 너무 혼잡하고 두서가 없었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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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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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ful817
· 8년 전
꼭 얘기해서 좋은 친구가 되었음 좋겠어요. 저도 학생신분에 글쓴이님과는 반대로 한국에서 살다가 미국으로 갔습니다. 한국에서 살때는 아빠와 안살아서.. 아빠없는얘로 손가락질받을까봐 무서웠고. 어느순간 아빠 한테 원망감이 생기더라구요. 지금도 전 엄마는 좋고 아빠는 나쁘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요. 더 깊은얘기는 제가 쓴 글 에 있거든요.. 저도 자해를 한번 해봤고 해선 안되는거 알지만 피를 보면 기분이 진정되고 아 그게 중독이 되는거구나.. 라고 느꼈어요 글쓴이님하고 성향도 비슷한거같고 많이 상처받고 힘든거같아요 저만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꼭 한번 얘기해봤으면 좋겠어요 :). 어쩌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줄수있는 좋은 친구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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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캄사해요ㅜㅜㅜㅜ 이해해줘서ㅜㅜ 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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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youthful817 우와...... 반갑네요 :) 되게 뭔가 동질감? 이 느껴져요.. 댓글만 봤을 뿐인데 이렇게 소통하고 싶어진적은 처음이네요 ㅎㅎ 저도 꼭 youthful817님과 대화 더 나누어보고싶고 서로 좋은 친구가되어서 서로에게 좋은 힘이되었으면 하네요! 댓글 감사하고 youthful님이 쓰신 글 꼭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또 한번 감사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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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ful817
· 8년 전
꼭 소통 계속해요 :) 전 아직도 외국에 살고 있어서 이번 여름에 한국 가거든요. 꼭 그때도 얘기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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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네 그래봐요! 거기서도 꼭 힘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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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몸도마음도 다치지않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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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585
· 8년 전
화이팅! 저 어릴 적 친구가 생각나네요.. 친구에게 어머니가 안계신지 조차 모를 정도로 밝은 아이엿죠. 어느 날 친구가 학교에 와서 펑펑 울길래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어머니는 친할머니의 극심한 시집살이와 고부갈등으로 인해 친구를 낳고 집을 나가고 친군 할머니 손에 자라다 어느날 아***가 소리소문도 없이 재가를하여서 알고 보았더니 친할머니가.. 아이에게 이야기조차 안햇더랍니다.. 친구는 큰 충격을 받앗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는 성인이 되서도 잘 살고 잇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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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우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게자란 친구가 너무너무 대단하네요 ㅎㅎ 저도 어서 힘내고 성인이되면 빨리 자립해야겟어용 ..ㅎㅎ 조언하신 말씀 너무너무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