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1월달부터 상담센터에서 선생님과 일주일에 한번씩 상담을 받아왔었습니다. 대학문제 때문에도 힘들었고 앞으로의 진로가, 미래가 너무 불안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선생님을 만나뵐때마다 마음이 편안했고 가족들에게도 잘 못하는 이야기들을 털어놓고 때로는 선생님께 조언도 들으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직도 대학에 대해, 앞으로의 미래와 불확실한 진로때문에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래도 선생님과의 상담덕분에 전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이제 거의 3개월이 지나고 상담기간이 끝날 때가 다가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이제 정말 혼자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담이 끝나고 나면 어떻게 버텨야할지 너무 걱정됩니다..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어떻게 이겨내야할까요.. 혼자 버텨야한다는 것이 너무 두렵습니다. 저는 남들에게 내세울만큼 잘하는 것도, 잘난 것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상담이 끝난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