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무 우울해요 고등학교 들어와서 그냥 너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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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그냥 너무 우울해요 고등학교 들어와서 그냥 너무 힘들어서 혼자 울고 주위 사람들 앞에서 울기도 했어요 하지만 너무 옆에서 우울하다만 그러면 다들 안그래도 힘든데 제가 계속 그런쪽만 얘기하면 괜히 주위 사람들이 우울해질까봐. 얼굴도 그렇게 이쁜편도 아니고 그냥 사람들이 무서워요 이런건 가족들은 몰라서 이 우울한 감정이 저를 덮치면 어쩌죠..정말 모든걸 포기 하고 싶어요 이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들이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 진짜 말도 못하고 글로도 잘 못쓰고 그냥 너무 답답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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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o
· 9년 전
우울한건나쁜게아니예요. 잘못된것도아니구요. 누군가님은 주위사람들을 여러모로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요. 근데 그건 사실 양날의 검이거든요. 누군가님, 혼자서 쌓아놓지 마요. 저도 고등학교 첨 들어가고 적응할 때 힘들었는데 쌓아놓으면 더 답답해지더라구요. 털어놔요, 주위사람들을 믿어주고. 여기에서 얘기한 것 처럼..나 답답하다고. 그렇게 예쁘지 않아도 되요, 누군가님은 충분히 사랑받을자격이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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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ya
· 9년 전
사람들에게 우울하다 얘기할때, 구체적으로 어떤상황에서 어떤게 우울한지를 얘기해보아요. 보통 고민의 내용은 비슷비슷해서 구체적으로 얘기하다보면 공감하는 사람이 꼭 있더라구요. 나만 그걸로 힘든게 아니구나 를 느끼면 힘도 나고 더 친밀감도 들고 그래요. 구체적인 내용없이 그냥 우울하다고만 하면 다들 힘드니까 오히려 듣기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내가 요즘 우울해 라고 하기보다, 구체적으로 이런상황에서 내가 더 우울해하는구나 를 살펴보세요. 그럼 길이 조금 보일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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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than
· 9년 전
에고..토닥토닥.. 많이 답답하지요... 안겨 울고싶으면 그렇게해요.. 울고나면 조금은 말하기 편해질거예요..그럼 조용한 카페같은델 가보세요..그리고 혼자서 공책에 글을써요 ..지금처럼..글을쓰고 거기다 왜그러니?(따뜻한 말투) 라고 적고 거기에 다시 답을쓰세요.그렇게 계속 왜를 붙여가며 진짜 원인이 나올때까지 적어보세요. 왜라는 물음이 수십번 붙을지도 모르고..그 물음에 싫어 그냥'ㅜㅜ짜증나!!'이런 기분이 올라올지도몰라요..그럴땐 잘 들어주고 토닥여주고 기운이좀 나면 다시 그 종이에 계속해서 적는 겁니다. 며칠이 몇달이 걸릴지도 몰라요. 그래도 꼭 님께 도움이 될거예요. 토닥토닥. 그리고 ...........괜찮아요. 쓰담쓰담. 무서울수있어요. 두려울수있어요. 답답할수있어요. 괜찮아요. 괜찮은 거예요. 그러니 안심해요. 안전합니다 당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