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것 같다 어제 말실수한 기억들이 파도처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 것 같다 어제 말실수한 기억들이 파도처럼 나를 집어삼키려 한다 별게 아니었는걸 아는데도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얼마나 한심하게 봤을가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에 머리가 아프다 어제 칭찬을 받았지만 비꼬는 거였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ggt
· 9년 전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고 계시네요. 사실 남이 하는 말에 휘둘릴 필요가 전혀 없어요. 남은 남이고 나는 나 잖아요. 내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만 하지 않는다면 직장상사의 눈치도 주변인들의 시선도 다 그냥 무시하고 하고싶은대로 마음가는대로 하면되요. 그러기위해선 자기중심을 딱 잡아야 하는데 글쓴이는 그런 중심을 잡지 못한것 같아요. 남이 나좀 한심하게 보면 어때요? 작은 말실수 하나로 사람을 한심하게 보는게 이상한 거지 누구나 말실수는 하고 살아요. 설령 내 말실수로 남에게 피해가 발생했다면 그냥 사과하면 되잖아요. 미안합니다 한마디만 하면되요. 칭찬도 마찬가지에요. 칭찬에 너무 기분이 업될 필요도 없고 글쓴이 처럼 비꼰거라고 부정할 필요도 없어요. 칭찬 하면 그냥 감사합니다 한마디 하면되고 비꼬았다고 생각되면 저 사람은 속이 꼬였네 참 불쌍하다 하고 넘기면 되요. 자기중심이 잡히면 남이 하는 말은 봐도 별 감정없는 그냥 길거리의 가로수 같은 거에요. 글쓴이는 본인을 믿지 못하고 스스로를 비난하는 상태같아요. 그러니까 자존감도 낮아지고 자기중심이 안잡히는거에요. 오늘부터 스스로를 칭찬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티비 보면 많이 나오잖아요. 거울앞에서 자기자신을 칭찬하는 행위 같은거 작은거라도 좋아요. 그렇게 천천히 하다보면 다 잘될거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ace
· 9년 전
저도 많은 후회를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어요. 그러나 깨달은 건 다른 사람은 내가 나를 신경쓰는 만큼 나에 대해 신경을 크게 쓰고 있지 않단거였어요. 타인은 생각보다 무관심해요. 저 또한 다른 사람의 일에 무관심한 편이구요. 그리고 살아가면서 폐끼치고 실수도하고 욕먹는걸 자연스럽게 생각하는게 좋은것같아요. 완벽을 추구하지만 완벽을 이상으로 추구하는게 더 독이 된 때가 많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