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한명 한명 합격소식이 들려오네요 자려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주위에서 한명 한명 합격소식이 들려오네요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눈물이 펑펑 났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용돈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나이도 많고, 시간이 갈수록 초조해요 너무 불안해요 ㅜㅜ 다 포기하고 어디론가 숨고 싶어요 근데 그렇게 살 자신은 또 없어요... 응원해주세요... 할 수 있다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ivan
· 9년 전
느리다고 틀린건아니죠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l4321
· 9년 전
울지마요. 꽃봉오리도 꽃이잖아요! 우리가 알파고도 아니고 다 똑같은 나이에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기낳고 할 수는 없어요. 다들 다른 사람이다 보니 차이가 생기는거예요.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고 생각해요. 공부하느라 고생했어요. 잘하고 있으니 자신을 의심하거나 자책하지말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diya
· 9년 전
공감해요. 불안하고 자책도 하게 되고.. 그러면서도 이런 지원이 없어지면 난 어찌 사나 겁도 나고 그러죠..?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무척 이해되어요.. 하지만 경험상 그런건 정말 아무 쓸모가 없더라구요. 늦은나이까지 용돈받으며 공부하는 자신을 자책하기보다 그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세요. 자책은 마카님 스스로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거든요. 내 환경에 감사하는건 내게도 힘이 되고 부모님께도 힘이 되어서 오히려 더 좋은 성과로 은혜를 갚게 되더라구요. 저희는 얼마든 응원해드릴 수 있어요. 그런데 더 중요한건 마카님 스스로가 자신을 응원하는거예요.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을때 정말 할 수 있거든요. 스스로 믿지않으면 옆에서 응원해도 할 수 없죠.. 두려워마시고, 다시 마음 잡으시고.. 힘내요!! 스스로를 믿어요! 그럼 마카님도 당연히 할 수 있어요. 고학생 함께 힘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offee86
· 9년 전
제 동생도 그렇게 몇년째 경찰시험준비중 그래선지 이 얘기를 그냥 지나칠수 없었어요. 올해는 모두 꼭 될거예요. 좋은 소식 들리면. 이렇게 서로 알게 된것도 인연이니 울 남동생 어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