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공포에 질려 잠에 못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기숙사에 사는데 조교가 새로 오고 규제가 너무 강해져서 그것에 대해 완화를 해달라고 말했더니 제 이름에 엄청 체크를 하면서 "학생이 나가면 되겠네" "학생한테만 적용해주면 되는거네" "다른 240명은 아무도 불만이 없는데 왜 학생만 그런얘기를 해?"그러고
그렇게얘기해놓고 "제가 소수의견도 존중해주셔야죠 하니까" 완전 저를 맘에 안들게보면서 "내가 알겠다고 했잖아 그런데 계속 그렇게 따지면 나도 너희 점호하고 늦게자는 사람인데 내가 기분이 좋겠니?"그러는거에요 사실 제가 말하는동안 한번도 알겠다고 의견에대해 생각해보겠다는 말 하나도 안했는데.. 근데 저 완전 찍혀서 앞으로 기숙사생활 힘들어질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ㅜㅜ
사실 그동안 제가 *** 없게 굴어서 안그래도 맘에 안들던차에 이렇게 까지 말하니까 더 그런식으로 나왔을수도 있어요
알려줄게 없는경우에도 다 나와서 점호받아야하고 방하나하나 문열어보면서 청소 검사하고 점호하는데 자고있으면 깨워서 머라고 하고 문에 비밀번호를 쓸수있는데도 중앙에서 못쓰게해서 화장실갈때에도 샤워하러갈때에도 매일 카드 챙겨다녀야하고 한번 카드를 안들고 나오면 다시 들어갈수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저희가 유치원생도 아니고 군대에 온것도 아니고 다 돈내고 들아와서 사는데 이정도는 심하다 싶어서 한번얘기해봤는데
너 한번 두고보자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전 너무 무서운겁니다ㅜㅜ 그 조교는 왜 그렇게까지 과민반응하는지 모르겠고 소심한 저는 잠도 못자고 걱정을 하고 있네요...흙 전 왜 그런 공격적인 말이 이토록 무섭게 느껴지는걸까요 머리가 멍해지고 몸이떨리고 잠이 안올정도로 공포스러워요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