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많은 상처를 준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그 사람들과 있었던 모든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지금까지도 괴로워하고 있어요.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내려앉고 잠깐 마주치기만 해도 몸이 떨려요. 마지막까지 저에게 상처만 주고 저를 이렇게까지 불행하게 했던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은 매일 행복해보여요. 왜 저만 이렇게 불행한걸까요? 왜 그 사람들만 그렇게 아무렇지않게 사랑받을 수 있는걸까요? 그 사람들이 한순간만이라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할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고싶어요. 제가 나쁜걸까요? 왜 그 사람들만..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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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얼마나 가난 한 줄 아니? 나는 그저 네가 나에게 남긴 다정한 입맞춤... 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얘기를 해... 정말이지 나는 많은 걸 바란 적이 없어. 그냥 손 잡아주고 시간 될 때 함께 있고.. 그냥 사랑받고 싶었어. 한번쯤은 나도 소중하게 아껴지길 바랐고... 네가 나를 소중하게 아낀 걸 알아.. 그게 내 삶의 유일한 데워진 체온이었어서.. 그것만으로도 나는 감사하고 감사하려고.. 내가 꺼낸 내 진심이 너에게 외면 당했고, 네가 나를 안아주는 선택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날카로운 과도로 내 팔을 그어대는 것처럼 날 아프게 해.. 차라리 자해를 하고 싶어져. 정말 칼로 그어버리면 덜 할까... 하지만 나는 자해는 안할거란 걸 알아. 다만, 자해하는 마음이 이해가긴 한다. 견디기에 너무 아파서... 차라리 몸에 상처를 내서 다른 고통으로 마음의 괴로움을 덮으려는 거겠지. 숨을 헐떡이며... 손과 팔을 떨어대며 침대 위에서 잠들지도 못하고 몸을 뒤척이며 혼자서 앓는 것으로 이 아픔을 견디고 있어. 재미있는 건... 예전에는 무딘 칼날로 톱질하듯 전신을 갈갈이 찢어대는 고통이었기에... 그 때보다는 그래도... 날카로운 과도로 팔을 난도질 하는 정도는 그래... 아프지만.. 이전의 고통보다는 상대적으로... 자해 욕구를 느낄만큼 정신적 여유도 생겼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이걸 이해 할 수 있을까... 좀 *** 사람 같겠지.. 내가 삼킨 것들이 무엇인지... 가늠이 되니? 내가 건너온 시간들이 얼마나 절망적이고 고통스러웠는지 알겠니? 그럼에도 사랑하고 세상을 향해 어린아이처럼 천진하기를 선택해서 피곤을 자처한 나를... 그리하여 내가 ***어 삼킨 고통과 고독을.. 설명할 길 없는 나의...절망을 누가 있어 들어줄까. 그저 따듯한 체온과 위로하나 얻는 일 조차 버겹고 인색하던 나의 이 삶에서... 내가 보다 더 소중하게 아껴지며 더이상 혼자 앓지 않는 순간들이... 오겠지요. 올거야 그래. 믿어보자. 그래도 이렇게 한바탕 앓고 나면.. 살만해져..응.,
내일 출근하는게 걱정돼요...
네가 있는 현실도 너무 싫었는데 네가 없는 현실은 지옥이구나
그냥 나도 같이 가고싶다. 이 현실은 고통뿐인걸
사람들이 나에게 신뢰를 잃어가는게 느껴져 우울증을 변명으로는 정말 쓰고 싶지도 않고 나한테는 이제 우울증 세글자도 진부하게 느껴지고 진절머리난다 하지만 이게 확실한 이유임에는 틀림없는 걸 어쩌나 나도 모르게 새어나온 근심에 할 수 있을거야라는 말 대신 안되면 그만둬라 혹은 침묵이 돌아올 때 숨이 턱 막힌다 그동안의 격려가 분에 넘쳤던 것도 잠시 잊고 나도모르게 배부른 쓸쓸함이 튀어나와 마음을 쿡쿡 찌른다 앓는 듯한 가을이다 아니 이제 곧 겨울이다 다가오는 봄은 반드시 친절하길 바란다 아니 이번엔 바라지않고 직접 따뜻한 곳을 향해 달린다
예쁜 글을 적는 사람 생각을 말로 명료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 목표의식이 뚜렷한 사람 진심을 다하는 취미가 있는 사람 나를 지킬 줄 아는 사람 부드럽지만 단단한 사람 아는 것이 많은 사람 행동하는 사람 여유있는 사람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다 나는 내가 맞는가 어줍잖게 남을 위하는 사람은 아닌가 남에게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어하면서도 그러지 않기를 바라고 이기적이고 싶지 않아하면서도 이기적이고
가을 비가 좋아. 쉽게 진눈깨비로 바뀌어버리는 겨울도 눅눅하고 꿉꿉한 여름도 아닌 맑고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는 깊은 산 정수필터 없이 마셔도 괜찮은 아주 맑은 개울물 같은 가을 비가 좋아. 가을 단풍이 좋아. 화려한 꽃들보다 별천지 같은 야경 보다 알록달록 형형색색으로 물든, 모진 겨울을 지나 모진 여름마저 이겨낸 훈장같은 열매를 손에 가두려 하지 않는 가을 단풍이 좋아. 그렇구나. 가을에 이토록 아파해야 했던 건 그만큼 가을을 사랑했기 때문이구나.
어우 자야지.. 몽롱해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