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올해 32살이 넘어 재대로된 연애없이 나이를 먹어서 여자랑 지내기가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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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년 전
나이가 올해 32살이 넘어 재대로된 연애없이 나이를 먹어서 여자랑 지내기가 힘들어요. 어머니 나이때나 30대후반 여자분들이랑은 지내기는 잘합니다만 제 또래나 이성으로 느껴지는 여자이랑 지내면 시쿵둥스럽게 대하게 되요. 길게 얘기해주고 싶은데. 입밖으론 단답만 하게 되고 일할때나 모임 같은데선 괜히 의식하고 그래요. 그리고 여자가 저에게 차갑게 대하면 가까이서 대화하고 싶어도 더 싫어할까봐서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게되요. 이러다보니... 삶은 목표인. 한 사람을 만나고 한사람만 사랑하고 한평생 같이 살기를 자꾸 포기하고 혼자 살아야겠다고 낙심해요. 이걸 참 어째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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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heone
7년 전
뭐 굳이~ 모든 여자들과 잘 지낼필요있나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분께 최선을 다해보시는건 어때요? 퇴짜 맞아도 후회없이 마음을 표현하는거죠~ 남자는 자신감!!
비공개 (글쓴이)
7년 전
@imtheone 같이 지낼때 어색한게 싫어서요..ㅠ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이성적으로 보이긴하나 좋아하는 감정은 안생겨요. 막 저 사람 놓치면 안되겠다. 라는게 안생기다보니 최선을 안하게 되요. 대쉬는 몇번 해봤어요. 근데 확실한 동기부여가 없다보니까 제가 포기해버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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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in
7년 전
ㅎㅎㅎ 제 애인도 모솔까진 아닌데 여자와 잘 못 지내고 딱히 연애도 열의 넘치게 해본적 없는 사람이었는데 글쓴님보다 많은 나이에 저랑 만나서 둘도 없이 사랑하구 잘 사귀고 곧 결혼도 합니다 여유를 가지셔도 좋을 거 같아요ㅎㅎ 아직 상대를 못만난 것뿐, 한 사람과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단 열망을 가지고 있으면 그런 날은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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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
7년 전
맞는 사람을 못 만나 그런게 아닐까요~ 제 지인 중에도 나이 많은 언니들이랑 더 친하고 잘 어울리는 사람도 있어요. 다 자기 성향이 있는거죠~ 이상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