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지 않는다면 안 키우셔도 되는데,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나를 혼동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그냥 전부 잊고 싶네요 좋은 기억도, 슬픈 기억도. 언젠간은 당신도 늙으시겠죠? 천천히 죽어가는 중이겠죠.
4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줄곧 이모에게 맡겨졌고 이모는 저에게 학대 및 가스라이팅을 가했다 예를 들면 방울토마토를 안 먹은 어린 나에게 반찬통을 던지며 밖으로 나갔고 2차 성징이 온 나를 빨개벗겨 집밖에 세워놓는 일을 가했다, 그럼에도 내가 이모를 놓을 수 없었던 건 엄마보단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거였는데 이모가 요새 선을 자꾸 넘는다 난 이제 서른이고 이모는 54이 되었다 이모는 주거문제로 날 협박하고 있고 그런 이모를 죽이고 싶은 만큼 내 상처는 곪아 터져있다
곧 50입니다. 20살 졸업하고 imf로 집이 휘청하고 빚 갚느라 대학도 다니다 말다 성적도 바닥에 겨우겨우 내가 벌어 졸업했습니다. 대학교 다닐때부터 과외로 번 돈 가족들 생활비로 나가고 졸업하고 일하던 학원에서 계속 일하게 되었죠. 철없는 동생들은 사고만 쳤습니다. 바로 아래 동생은 대책도 없이 애부터 낳았고, 그래도 조카가 너무 예뻐서 아이가 부족한거 느끼지 않고 클 수 있도록 열심히 일했습니다. 20살부터 10년간 강사를 하다 30이 되면서 대출받아 차린 학원에서 동생부부, 막내동생 다 근무하게 하면서 일했습니다. 동생들은 사회생활 한번도 안하다 제가 차린 학원에 들어와 일하며 안일하게 일했고 버는 족족 겨우 대식구 생활비에 대출금 갚느라 남는 것 없이 나이만 먹었죠. 느지막에 억울한 마음이 들어 40되기전에 갑자기한 결혼은 정말 최악 중 최악. 사업이 망했다고 감당하기 힘든 금액을 요구하니 옆에서 도저히 감당하기가 힘들어 끝냈습니다. 나는 아직 그 사람보다 동생들과 부모님이 가족이다라고 생각했나봐요. 20살에는 나 하나의 희생으로 우리 가족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이런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의심조차 하지 않았는데…. 40살이 지나 정말 좋은 자리로 학원을 이전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모아논 돈은 없고 어떻게 되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에 무리하게 대출받아 옮겼습니다. 옮기면서 동생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기를 바라며 지분을 주었구요. 동생들은 자기가 열심히 한만큼 벌 수 있으니 열심히 하더라구요. 문제는 여기부터 입니다. 이전하면서 생긴 빚은 일년간은 다같이 갚았지만 남은건 내가 감당해야합니다. 이미 내 신용은 파산입니다. 동생들은 결혼하고 생긴 자기 가족을 챙겨야하니 부모님 생활비 다 내 부담. 돈 압박에 쪼들리는데… 지난 세월 동생들이 고맙다고 인정해주면 힘들어도 견딜 수 있는데… 돌아온 말은 내가 무리하게 일벌려 놓은거 자기들이 수습하느라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일년동안 대출금 같이 갚으면서 자기가 빌린 돈도 아닌데 대신 갚는다는 생각에 동생들은 나름대로 억울했나 봅니다. 본인들 밑으로 들어온 원생에 대한 수입은 모두 각자 가져가니 열심히 하더라구요. 난 뭐때문에 그 오랜 시간 내가 번 돈 개념 없이 다 같이 나눠 쓰며 살았지? 내가 버는 돈은 아직도 대출 갚아야 해서 남는 것 없이 다 사라지는데.. 왜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 그냥 다 엎어버리고 싶어요. 의욕이 없으니… 마케팅이고 뭐고.. 열심히 하기 싫고.. 이런 내 모습을 보며 게으르다고 하더라구요. 나는 맨날 피해자코스프레 하는 것 같다고 죽고 싶습니다. 의욕이 없어요.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거죠? 힘들땐 내 어깨에 덕지덕지 붙었다가 내 간 쓸개 다 빼먹고 지쳐서 일할 의욕이 안생겨 겨우겨우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내 가 벌린 일 뒤처리한다는 소리나 듣고… 어떻게 풀어야할까요. 내 친구들은 내가 20살때 학원일에 매여 365일 일할 때 집에서 나오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었는데… 가족들이 눈 앞에 아른거려서.. 어린 조카들이 눈 앞에 아른거려서 떠나지 못한 것이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네요. 참 ***은 인생입니다.
그냥힘든것보다 지쳐요
결혼하고 애 낳더니 키우던 고양이 바로 버림; 본인 말로는 입양처 구해서 보냈다던데 그렇게 금방 데려갈 사람을 구했다고? 싶기도 하고 언니가 그렇게까지 부지런한 사람이 아닌데다 대화해보니까 정황상 유기같음 하..... 품종묘도 아니고 나이도 많은데다 신부전증까지 있는데 하루만에 데려가겠다는 사람이 나오겠냐고.....아니 분양자들이 애 생기면 키우던 동물 버리는 사례가 너무 많아서 신혼부부나 임신계획 있는 사람들한테는 동물 분양 안 하려고 한다는 썰 보고 나랑 같이 욕 *** 했잖아 애 때문에 동물을 버리냐고; 근데 왜 스스로 그런 종류의 인간이 되어버린건데.....10살도 넘었고 어차피 신부전 말기라 오래 살지도 못하는데 그냥 죽을때까지만 키우지 *** 진짜 내 언니지만 너무 싫고 쪽팔리고 부끄럽다 여자들은 애 낳으면 자기 자식만 생각하게끔 뇌구조가 바뀐다던데 그런건가 차라리 나한테 연락해서 데려가라고 하지 욕은 좀 해도 어쩔수없이 데려갔을텐데 앞으로 언니 얼굴을 어떻게 봄? 매번 생각날듯
20대 초 자다가 엄마한테 뺨을 맞았었다 이유는 자느라 엄마가 하는 말에 대답을 안 해서ㅋㅋㅋㅋㅋ 그 전까지도 많은 폭행과 폭언이 있었고 난 이 일을 계기로 집을 나와 고시원에서 혼자 살기 시작했다 물리적으로 멀어지고 연락이 뜸해지니 그래도 가족이라고 몇 년 지나니까 다시 사이가 좀 좋아지더라 한 달에 몇 번 정도는 연락하고 지내다가... 오늘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가 와 대화를 하다 그 날 얘기를 꺼냈다 엄마는 그랬던 기억 안 나고 만약 진짜 그런 일이 있었다면 미안하다고 했다 이어지는 말은 근데 니가 욕 먹을 짓을 하고 맞을 짓을 하니까 내가 그랬겠지 니가 잘 했으면 내가 이유 없이 욕하고 때렸겠냐? 그걸 듣자마자 눈물이 막 났고 더 얘기하면 싸울 것 같으니까 전화 끊겠다 얘기하고 그냥 끊어버렸다 그 성격때문에 아빠한테 이혼당하고 오빠한테는 절연 당했으면서...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우리 엄마는 절대 변하지 않는구나
부모님의 죄가너무커서 만나기어려운분들도잇고그래서 스스로 물러나고 떠낫어요 그래야사니까여 글들대로 보인죄가 큰데 어떻게 안크겟어요 가족센터상담보다 심리상담도어려워요ㅠ 다들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거감사드립니다
저와 엄마가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요 엄마가 저보다 더 열심히 교회를 다니고 있어요 제가 매주 가는건 아니였지만 작년? 2년 전? 부터는 나도 열심히 다녀 봐야지 생각을 하고 매주 1번은 갈려고 마음을 먹고 있거든요 근데 엄마가 계속 저번 주에 가지 않았냐면서 교회에 오지말라고 집에 있어라고 그러네요 근데 교회에서는 왜 저번 주 안 왔냐 물어보고 매번 같은 대답 해주기도 싫고요 한 번은 짜증나서 그러면 엄마가 그냥 가지말라고 했다고 말한다고 했더니 그렇게 또 말을 하지말라네요 중요한 날은 와서 예배를 지켜라 이러면서는 다른 날에는 오늘은 나도 가볼까 하면 오지말라 이러고 이렇게 왔다갔다 할꺼면 왜 굳이 교회를 다니죠?? 왜 오지말라고 물어보면 너 몸 안좋을까봐 매번 이러고 한 번은 왜 또 내가 따라가니 귀찮냐고 하니까 말이 없네요 갈때마다 버스비 드니까 돈 때문에 오지말라고 하는건지 그러면서 엄마는 갈때마다 매번 버스 타고 다니면서 어이없어요 저 보고 안 가는 것도 매번 안가는건 안 되고 한 달에 한 번은 가야하고 그러고 중요한 날에는 꼭 오고 이렇게 하면 천국 어치피 못 갈 것 같은데 왜 교회를 다녀야하나 라는 생각이 종종 들어요 교회 안 가면 안 가는 그거대로 찝찝하고.. 대체 엄마가 왜 저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오히려 간다고 하면 좋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오지말라기에 그렇게 따지면 굳이 앞으로 중요한 날이고 뭐고 아예 안가도 되는거 아니냐고 따져들었더니 그건 또 안된다나;;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네요 그럴꺼면 어릴때부터 교회에 다니도록 만들지를 말던가 교회에 다니게 만들어 놓고서는 자기는 이제 천국 갈꺼라고 혼자 열심히 가고 자식은 같이 가는게 귀찮다고 오지말라고 하는거면 그렇게 귀찮아 할꺼면 나를 안태어나게 하던가 낳아서 교회까지 가게 만들어 놓고는*** 진짜 내가 왜 이딴 고민까지 해야하는지
제 위에는 언니가 한 명 있습니다. 언니는 학창시절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께도 잘하던 모범생이었어요. 대학 졸업 후 준비하던 시험에서 두어번 떨어지고, 부모님께서 주시는 왠지 모를 압박감이 심했는지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있었고 그 시험을 더 이상 보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 건 본인도 원치 않아서 기존에 준비하던 것과 비슷한 분야지만 난이도가 낮은 시험을 준비해서 취업을 성공했어요. 사실 이 시험에 붙고나서도 부모님께서 탐탁치 않게 여기실 것 같다며 많이 불안해했었는데.. 지금까지도 직업을 바꾸길 원하십니다. 기분이 안 좋으시면 가끔씩 뜬금없이 그 젊은 나이에 거기에 만족하고 주저앉지 말라며 뭐라하기도 하구요. 언니 직업을 은근히 무시하며 나중에 더 노력 안해본 걸 후회할 거라고도 말씀하세요.. 게다가 요즘은 여기에 더해서 연애 문제까지 겹쳐서 더 난리입니다. 언니가 몇년동안 연애 한번 안하다가 얼마 전 연애를 시작했는데, 직업이랑 학벌이 마음에 안 드신 것 같아요. 누가봐도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 게 눈에 보이고, 밖에 데이트하러 가는 것도 탐탁치 않아 하세요. 뭐가 그렇게 급해서 공부는 안하고 연애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그런 사람 만나느니 부모님께 좋은 사람 소개해달라고 해서 사람 만나는 게 낫다고, 요즘 다들 그렇게 사람 많이 만난다고 하십니다. 솔직히.. 언니가 이제 막 어린 나이도 아니고, 직업부터 연애까지 다 부모님께 간섭받아야 하는 건가 싶어요. 그리고 이걸 중간에서 계속 좋게 해결해보려고 잘 말씀드리고는 있는데 전혀 말이 안 통합니다. (언니는 이미 부모님과의 신뢰가 많이 무너져있어서 대화를 많이 안 하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어떻게 나오실지가 이미 오랜기간 봐온 바 뻔하거든요.) 부모님께서 자식 잘 됐으면 하고 잘못된 사람 만날까 걱정되는 마음은 잘 알지만, 너무 갑갑해요. 이 때문인지 전 연애도 뭣도 하고 싶지도 않고, 새롭게 도전하는 거에도 부모님 눈치가 보여서 주저하게 돼요. 너무너무 갑갑하고 불안해요. 본인들과 뜻이 다르면 들으려고도 안하시는 경향이 있으셔서 그냥 허공에 말하는 것 같아요. 저도 나름대로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게 있어서 많이 심적으로 여유가 없는데 집에서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니 제가 어딜 딛고 서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집안 사정이고, 이런 거 말하면 본인 치부 본인이 직접 드러내는 거라 생각해서 어느 누구한테도 말 안하는 편인데 너무 갑갑해서 글로라도 해소하고 싶어서 작성합니다.. 머리가 자꾸 멍해지고 속이 울렁거려서 못 참겠거든요
하루를 시작하면 부모님이 맞절이셔거 제가 밥을 해서 동생을 맥여야하는데 이건 초 5때부터 그래서 거의 다 당연하게 여기고 동생은 지금 중2인데 아직도 혼자 계란볶음밥도 못해요 저랑 한살차인데 엄마는 맨날 내가 더 잘하니깐 시킨다하시고, 집에서 뭘시킬때도 저한테 더 ***고, 원래 제가 밥하면 동생이 설거지 해야하는데 맨날 안하고 사춘기 왔는지 뭐라하면 화내고 짜증내고 게임만하고 엄마한테 짜증내고 그 부분에서도 스트레슨데 엄마도 걔때문에 기분않좋아지면 괜히 저한테도 뭐라하고 그냥 딱히 별로,, 이사왔는데 전에는 대인관계가 좋았는데 이사오고 친구를 잘못사귀어사(친구가 약간 성격이 좋은편이아니라서 다른애들이 약간 따시킨 친구에요) 저도 지금 얘가 좋은건 아닌데 애들 이미지에 얘랑 다니는애로 잡혀서,,원래는 반에서 친화력 제일좋은애 하면 나였는데,,어쨌든 이런이유로 하루하루가 너무 살기 싫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