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이에요. 잘 시간에 *** 못하고 4시가 되어서도 잠이 잘안와요. 그러다 6시쯤이 되면 가족들이 움직이는 소리때문에 깨고 짜증이 나요. 너무 못자니 괴로워서 정신과 상담을 받고싶은데 비용땜에 부모님께 부담이 될까봐 부모님과 이 사실에 대해 상의하지 못하고있어요....사람들 앞에서는 멀쩡해보이려고 하는데 혼자 있거나 밤, 새벽만 되면 너무 짜증나고 슬프고 답답해요.. 일주일 내내 하루 3시간 정도 잤고 그냥 밤을 샌적도 있어요.. 부모님과 상의후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이 아닌데 의욕이 저하가 될 때가 있어요 이유가 뭘까요? 일해야 하는데 면접애서 뽑혀서 기뻤는데 지금은 의욕이 막 들지가 않네요...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무슨 병일까요?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저는 이번 계엄이 있기전까진 뉴스도 제대로 안보고 정치의 ㅈ자도 모르던 사람이었습니다. 관심도 없었고요.. 그러다 계엄령이 터지고 사람들이 다 윤석열과 계엄에 대해 욕을 하니 저또한 나쁜행동과 정신나간사람으로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고 공방이 길어지면서 그런 사람들이 하는 소리와 언론에 휘둘리고싶지않아 제 스스로 이 사건 하나하나를 판단해보고싶어서 처음부터 들춰나갔습니다.. 여기에 뭐 다 적을순 없지만 .. 정말 이건 좌파우파.. 그런거 모르겠고 그냥 너무 비정상적이고 국가적 비상사태에 가까운 민주당의 내란이더라고요.. 파면팔수록 그냥 사적감정 다 배제하고 봐도 너무 이상하고 비정상적인것들 뿐인데 ㄷ아직도 댓글들이나 유튜브영상에 많은사람들이 선동을 당하고있고 ,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고있고 심지어는 공영방송 mbc는 이제 완전히 좌파다 자랑하듯 보여주고있고.. 이런 모습들을 보니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세상사람들이 다 멍천ㅇ이 같아요 제가 모르는 더 복잡한 문제가 있으니 여러 의견이 갈리는거겠지만 ,, 일단 간단한 문제만 보더라도 지금 상황이 정상적이지는 않잖아요.. 제 주변 친구들한테 요즘 심각하다.. 너네도 무작정 욕하고 선동당할게아니라 스스로 판단해서 깨달아야한다 말해줘도 그냥 다들 관심 없다그러고 이러다 정말 정의란게 의미없어지고 세상이 되돌릴수없을만큼 더러워질까 무섭고 무기력해집니다 정치나 나라문제류 이렇게까지 심장벌렁거리고 힘든적도 없었고.. 이런걸로 제가 힘들어할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사람들이 너무 멍청하고 철없어보이는게 화가 너무나서.. 지금 해가 뜰때까지 잠을 못이루고있네요.. 이런상황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지.. 주변 친구들한테 진실을 말해준다고한들 이걸 설명으로 들을지 또다른 선동으로 들을지 몰라 어떻게하야할지도 모르겠고... 정말 힘드네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거에 무력해지기도 하고요.
정확히. 왜. 이런 지옥 구덩이에서 이유도 없이 살아가야 하나요? 제가 제 삶을 나아지게 하려는 시도를 진심으로 안 한 건 아닙니다. 저는 제가 행복하고 싶어서 명상도 주기적으로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친구도 많고 하루에 한번씩은 꼭 나가고 취미도 많고 어떻게든 긍정적이게 삶의 좋은 면을 보려 노력했어요. 한동안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의 그런 노력들이 쌓여서 저를 버틸 수 있게 도와줬었고요. 하지만 공들여 쌓은 만큼 무너졌을 때의 좌절과 절망이 너무나도 큽니다. 나를 변화시킨다 해도 나의 가정, 나의 환경, 나의 한계는 변화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노력했단 걸 알고 그게 효과가 있었다는 걸 알기에 이제는 할걸 다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극심한 슬픔과 우울보다는 허무함과 후련함인것 같습니다. 그만두고 싶네요. 노력하면 좋죠,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고요. 즐거운 순간엔 진심으로 소리내어 웃습니다. 즐거워요. 하지만 괴로움을 상쇄해 주지는 않습니다. 사탕 한 알을 먹기 위해 끓는 기름에 손을 넣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 한알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죽기 직전까지 주기적으로 끓는 기름에 손을 담갔다가 빼야 하는 이유가 뭔지. 아무나 저에게 설명 해주셨으면 합니다. 운동을 해라, 명상을 해라, 이런 거 말고요.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성적이 최상위였습니다. 고2때 갑자기 사춘기같은 것이 오면서 이유없이 공부하기 싫어졌고 고3땐 하기싫어도 해야하는게 공부란 생각은 했으나 실제로 공부량은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현저히 적었습니다. 스스로 이런 행동이 이해가 가질 않아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고 결국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을 먹었습니다. 고2 겨울방학때부터요. 그 당시에 내가 공부해서 낮은 성적 받는것보다 공부 안하고 낮은 성적 받는게 차라리 낫다 하는 얄팍한 생각도 아니었습니다. 간절하게 공부 다시 잡고 싶었는데 조금만 공부해도 딴 짓을 하게 되고 잠을 자게 되었어요. 고3 입시에서 모든 원서가 떨어지고 제 의지와는 거의 상관없이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량은 하루 2시간도 안됐고 종일 잤습니다. 그때 제가 원해서 인터넷에서 남자를 만나서 체벌을 당하기도 하고 정말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그 관계에 심리적으로 의지도 하면서요. (제 첫 관계, 첫 남자였습니다) 이쯤되니 공부는 커녕 무언가를 열심히라도 하는게 간절해졌고 매일매일 계획을 세웠으나 매일 못지켰습니다. 운동, 일본어 공부 같이 카테고리를 바꾸어봐도 저는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어요 재수 수능을 아무렇게나 친 후에 너무 스스로가 한심하고 혐오스러워서 죽고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노력하고싶은 마음은 거짓이 아닌데 실행으로 전혀 옮겨지지가 않았습니다. 분명 잠재력은 있을텐데 제가 제손으로 모든것을 망치고, 후퇴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 후 대학에 입학했는데 제 고등학교 성적보다 낮은 대학교를 갔기에 공부를 조금해도 성적이 잘나왔습니다. 그래도 미리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어서 정말 노력했는데 그것도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정말 주의집중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지금 방학이 되어 집에 가족들과 있는데 편입을 하고 싶어 토익준비를 해야하는데 이게 중요한걸 알면서도 거의 공부를 하지않고있고, 운동도 삼일에 한번 할까말까합니다. 정말 매일매일 오늘 공부할까 운동할까를 고민하지만 실행에 옮기는건 매우 적고, 옮기더라도 끝맺는 적이 거의 없습니다 왜 저는 제가 나아지길 바라면서도 뭔가 실천하는게 너무나도 힘들까요?? 이제 우울증 탓하기도 싫고 아무리 조언해봤자 실천하지 않는 제가 답답하고 죽음만이 답인가 싶습니다. 우울증 약도 2년째 증량없이 되게 저함량을 먹고 있습니다. 스스로 나아지지 않는 제문제가 심각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인관계도 뭔가 이상해진게 느껴집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에게 제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기가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연애도 하기 힘든 정서상태인것 같아요 끝이 없는 터널을 걷는 기분입니다. 부모님도 저를 답답하게 생각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제일 힘들지만요… 어떻게 해야 해결할수 있을까요?? 이런 케이스가 흔히 있다면 의사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간절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울증으로 약을 먹은지 5년이나 되었어요 하지만 아직도 하루를 살아내는 게 버거워요 몸이 하염없이 축축 쳐지고 기본적인 생활조차 힘들어요 오래도록 힘들다보니까 나아질 수 있을거란 희망도 사라져가요 붙잡을 것이 하나도 없어요 단 하나의 좋은 점도 못 남기고 다 잃어버린 것 같아요
지금은 중3입니다. 며칠전부터 자꾸 집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상상을 합니다. 그런 상상을 할때마다 심장이 쿵쾅쿵쾅거리고 이 상상을하다가 진짜 행동으로 옮기면 어떡하지라는 불안도 있습니다. 자꾸 왜 이런 생각들을 하게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개 미래에 잘 못살아가고 뭔가 자살로 인생을 끝낼거같은 생각도 합니다. 왜그런거죠..
저는 이제 16살이된 마카에요. 저는 예전부터 이게 사춘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진짜 우울증인건지 혼동이와요. 저희 어머니는 이게 사춘기라 그렇다는데, 제 증상을 보고 알려주세요. 만약 이게 사춘기라 그렇다면 원래 이렇게 힘드나요..? 1. 매일 무기력함. (계속 누워있거나 아무 생각이 안남.) 2. 기억력이 감소함. (비밀번호를 까먹거나 물건을 잊어버림) 3. 충동적인 행동을 함. (자해 (커터칼)를 하거나 스스로 목을 조름) 4. 죽고싶다는 생각이 매일 듦. 5. 자는 것과 일어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낌 (매일 새벽 5시에 겨우 잠듦.) 6. 뭘 해도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음 (즐겁다, 행복하다 라는게 뭔지 모르겠음. 안 느껴짐.) 7. 모든것에 흥미가 사라짐 (원래 좋아하던 것에 흥미를 잃음) 8. 이유없이 눈물이 나옴 9. 행동이 느려짐 10. 계속 끊임 없이 뭘 먹게됨. 11. 이상한 소리가 들릴 때가 있음. (도어락 소리, 자기를 부르는 소리, 문을 여는 소리 등)
아침에 눈뜨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 계속 눈물이 나다가 안 나다가 밤에는 잠도 못 자요 2시간 3시간만 자는 것 같아요 밥도 안 먹어요 밥맛이 안 나고 미각이 사라진 것 같아요 이제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때려도 아무 느낌이 없어요 시체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에요 진짜 끝까지 간 것 같아요 너무 힘들다는 말로도 부족해요 어떡하죠 저는 너무 힘든데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주변에서 언성을 높히면서 싸우는걸 보고 듣거나, 친구들이 대화를 하는데 조금 트러블이 날 것 같다 싶을때,상대방이 나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아보이는 것 같을때 이런 경우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뛰고 극도로 불안해져요.. 어떻게 진정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자꾸 그 일에만 집중하게되고 해야할일을 당장 할 수가 없는 상태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