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좀 도와주세요...
저는 올해 24살 여자입니다.
지금은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준비중이에요.
저에게는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부분이있습니다. 저는 몸매에 대한 강박증이 심해서 음식을 먹고 토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대학가면서 자취를 시작하며 시작된 이 나쁜버릇이 벌써 4년째네요. 1년전에 남자친구와 제일친한 친구한명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고 같이 으싸으쌰하며 잘 나쁜습관을 거의 고쳤었는데. 1월부터 토하는 습관이 다시 돋았어요...
음식을 먹고 토하는 제 심리를 하루는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해봤어요. 음식을 처음에 먹다가 조금 많이 먹었다는 생각이들면 그때부터는 생각없이 입속으로 보이는 음식들을 죄다 밀어넣는거 같아요 어차피 토할꺼니깐 맘껏먹자는 식으로요... 그렇게 먹고 토하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괴물같이 느껴질때가 많아요.
근데 그걸 또 또 반복하고 있는 제자신은 정말.....휴
저의 이런습관을 어떻게 고쳐나가야할지 막막합니다... 저번처럼 말할 남자친구도 더이상없고, 제일 친한친구도 사회초년생이라 연락이 어려울만큼 너무 바쁘거든요...
그렇다고 부모님께 털어놓기는 너무 겁이나요. 저희 부모님성격에...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