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이란 단어는 사라졌으면 좋겠다. 내가 다른 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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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설득이란 단어는 사라졌으면 좋겠다. 내가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도 다른 사람이 나에게 설득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해' 단어도 사라졌으면 좋겠다. 내가 다른 사람을 이해 할수도 다른 사람이 나를 이해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사랑"이란 단어는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 할수도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 할 수 도 있기 때문에 누군가를 설득해보거나 ( 내 주장만 할 뿐) 누군가를 이해해 본 적 없지만 누군가를 사랑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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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ine13
· 9년 전
이해와 공감을 원하는 어플에 올라온 글치곤 모순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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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freeline13 모순적이라 생각 할 수도 있겠네요.... 이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고마운 일이지만 사람을 이해한다는 건 힘든일이라 생각해요. 다만 공감은 어떤 상황에 쳐해본 사람이라면 공감 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힘이 되어 줄 수 도 있구요. 공감 -> 이해 -> 사랑 이렇게 감정이 변한다고 생각해요 . 다만 "니 마음 나도 이해한다"라는 말은 남발 하는 것이 싫어서 적어본 글이에요 .. (공감 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겪지도 않은 사람들이 이해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으니까요 그건 나 자신도 타인도 속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해대신 공감해주는 말이 더 따뜻하게 느껴져요. 이해를 바라지는 않아요. 하지만 공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관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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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ine13
· 9년 전
사람은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고 그로 인해 모순이 생기죠. 거짓말 같은 것처럼. 생각과 의식이 한 개체 당 하나에만 존재하는 이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