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가정폭력이 있던 가정에서 아직 독립을 못했어요 우울과 불안은 덤으로 트라우마는 기본이네요 대인관계는 회피 성향이 강해서 친구 하나 없고 자신감 없는 목소리, 자존감도 낮고 집에서 아빠는 가족을 갉아먹고 일도 안 하고 다섯식구인데 엄마랑 저만 일해요 동생들은 이미 우울증 자해 불안 등에 시달려해요 저는 매사에 무기력하고 이상하게 의존적 수동적이고 부모가 제 인생을 망친 것 같아요 뭐 하나 선택도 잘 못하고 자아 없이 사는 기분이에요 뭘 좋아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막막하네요 집이 답답하네요.. 동생방은 티비나 유튜브에 나오는 쓰레기쌓아둔 방 같거든요.. 청소든 정리든 뭘 할만한 의욕이 없네요 죽고싶은 생각이 많이 들고 눈물만 나요 예전에 백업해둔 아빠가 엄마를 때리려는 시늉 후 목 졸았던 때에 제가 몰래 찍은 증거영상을 오랜만에 꺼내어 봤어요 나중에 도움이 될만한 영상이 될까하고 증거로 남겨뒀거든요 저도 까먹고 있다가 보니까 기억이 되살아나서 아빠가 혐오스럽네요 반년전에는 의자에 앉아있던 동생을 주먹으로 때리며 넘어뜨린 영상도 찍어놔서 오랜만에 보니까 계속 눈물이 멈추지가 않습니다 침대에서 잠만 자면서 삶을 회피하고 눈물만 흘리니까 이대로 여러번 들어본 단어인 은둔청년이 되어버릴 것 같네요 아빤 언제죽지..
어렸을때부터 엄마는 동생만 편애했어요. 싸울때 동생편들고 누나니까 항상 양보해라 참아라 그런 소리만 듣***랐어요 이혼하고나서도 동생은 엄마쪽으로 가고 저는 아빠쪽으로 가서 그렇게 해결되는줄 알았어요.. 근데 동생이 아빠랑 할머니 할아버지 계신 여기로 온다네요.. 솔직히 싫어요 동생이 엄마랑 싸우고 여기 왔을때도 거실에서 게임만 하고 데리고 온 개 두마리 제방에 소변보게 냅두고 그랬거든요. 근데도 아빠는 동생한테 한번도 큰소리 낸적 없고 잘 타이르기만 했어요. 동생이 불쌍하대요. 저한테는 하고싶은거 다해줬다면서 동생한테 좀 양보해줄수 없녜요 엊그제는 제 생일이었어요. 갑자기 동생 온단 소리 듣고 아빠랑 그거가지고 언성 높이고 싸우고.. 케이크 같이 먹자는거 무시하고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요. 힘들어요. .
성적과 관련해서 속상한 상황에서 부모와 이야기를 하다가 사는게 힘들때마다 “난 내가 원해서 태어난게 아닌데”라는 생각을 했던게 기억나 술을 마시고 엄마에게 “그럼 날 낳지 말았어야지 난 태어나고 싶지도 않았는데”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때 엄마가 꽤나 상처를 받은 것 같더라고요 말싸움을 했을 당시에는 저도 엄청난 스트레스와 슬픔과 분노때문에 그렇게 말을 했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이성적이게 되니 이 말이 엄청난 실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좀 불편하고 아픈데 내일 아침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게 최선인거겠죠? 참 어렵네요… 전문가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참 징글징글하다 지금 빨래 돌리면 언제 자려고? 매일 진짜 대단하다 진짜 한숨만 나와
제가 항상 사연을 써오면서 공통적으로 언급한게 하나 있는데요, 부모임과의 불화 특히 그 중에서도 엄마와 자주 싸웁니다.. 근데 그렇다고 서로 정말 연 끊을 사이도 아니고, 평소에는 잘 지내다가 엄마가 예민해지면, 그때부터 서로 싸우고요.. 그러곤 내일 아무일도 없다는듯 다시 얘기 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제가 사춘기라 그런건지 이제 외모에도 신경을 쓰고 있고, 성적관리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엄마가 자꾸 이쪽만 건들고.. 저를 굉장히 모지리로 보듯, "야,너 양치 하긴 했어? 하루에 3번이상 하랬잖아." "집 들어오고 손은 닦니?" "어휴.. 더러워." "너 얼굴에 여드름 저게 뭐니? 너 관리 스스로 안해?" "야 너는 뭐 너 친구들이랑 다르게 살집이 많냐. 살좀 빼." "너 좀 칠칠맞게 하고 다니지 마." 등등.. 말씀을 하세요. 근데 저는 모태마름이었었거든요.. 5학년 1학기까진.. 근데 이제 5학년 2학기부터 폭식증도 오고 그때부터 조울증 비슷한 것도 생기고 해서 스트레스와 감정소모로 인해 살이 쪘습니다. 말랐을때 평균 스펙은 154cm에 32kg였고, 주변에서 살좀 찌라는 소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까진 저는 피부에 피지 하나없이 예쁜 외모였습니다. 제가 봐도 예쁘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근데 지금은 정 반대가 되었어요. 남자애들은 돼지라고 놀리고, 여자애들보다 항상 말랐던 제가, 이제 반에서 가장 통통한 몸매가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그래서 싫어요. 근데 엄마가 저렇게 말씀을 하시고 자꾸 저를 감시 하시니 너무 무섭습니다..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학교를 전학가서 친구도 없는데, 심지어 학교 친구들은 다 예쁘고,잘생겼습니다. 아마 전교에서 가장 못생기고 뚱뚱한 애가 저일거에요.. 158cm에 50~54kg까지 왔다갔다 합니다. 사실 이정도 스펙은 평균이라 하지만, 제 신체구조가 특이해서 보통 애들은 저게 말라보이지만, 저는 허벅지와 복부,하관에 살이 모여서 이중턱,두꺼운 허벅지, 보기 안좋게 나온듯 한 배가 있어요.. 그런데 머리도 크고, 다리도 짧은지라 굉장히 못생기게 나옵니다. 공부도 정말 하기가 무섭고.. 그냥 다 모르겠습니다.. 다이어트도 겨울방학땐 다시 할거에요. 무조건. 성형을 해서라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이리 생각하면 또 그걸 엄마께 말씀을 드릴건데, 그러면 또 니가 뭔 다이어트냐며 화내실 것도 무섭고.. 그냥 삶이 꼬일대로 꼬인 것 같아요. 그냥 한번만 다시 말라져보고, 공부도 잘해지고 싶네요.
수술할 때 놀러간 친구와 수술할 때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 친구랑 상황이 너무 다르지 않나??. 어떻게 무조건 친구는 전자라고 생각하지 다 그렇지 않은데... 전에 그렇다고 그건 그 친구분이 그런거지 다 그런게 아니잖아... 왜 자꾸 친구에 대해서 까내리지? 왜 당연히 가족이 나을거라도 생각하지 물론 그렇긴 하겠지 그렇다고 모든 친구를 일반화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 1학년입니다 저는 학교에 친구들이 저를 보면 친해지고 싶었다 밝고 사랑받고 자란거 같다 웃는게 너무 이쁘다라고 저를 너무 과분하게 표현합니다 학교 생활이 너무 즐거워요 물론 시험기간동안 공부는 힘든게 맞습니다 하지만 저의 못된 성격에 비해 너무 좋은 친구들을 만났어요 자신보다 남을 더 아껴주는 친구들을 만나 고등학교 생활이 너무 행복해요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요 집에 들어간다고 해서 우울한게 아닙니다 웃긴영상을 보면 저도 웃어요 하지만 저녁이 되고 가족들과 짜증과 화를 내며 싸울때마다정말 극단적인 생각이 나네요 하루도 안우는 날이 없어요 안아프게 사라지고 싶어요 남아있는 주변사람들을 신경쓰지 않고 죄책감 없이 없어지고 싶어요
암환자인 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는 커녕 먹을꺼 사다놓는다고 머라하고.. 본인 먹으라고. 산게 아니라.. 주위에서 나한테 잘먹어야 된다고 해서 이것저것 보내준건데.. 먹는것도 이제 눈치를 봐야되는건지... 이나이까지 못해준게 머냐고.. 살고싶어.. 이거저것 먹는다고하니..누구나죽는다며.. 살아서 하고싶은것도 해야될일도 많다하니..니가..할일이 머가있냐며.. 기가찬다..참.. 내가.. 아무리 못났어도.. 자식한테.. 저런말을 .. 있던의지도 다 버리고싶어지는데.. 정말.. 항암 거부하고.. 내가 없어져도 잘먹고 잘살사람인지라.. 화가날이유가없다가도..화가나네요..
아빠때문에 너무 힘든데 휴대폰번호야 바꾸면 그만이라지만 살고있는 집 주소를 알고 있어서 경찰 보낼사람이거든요 참고 버티는 것만 답일까요
수능이 끝난 후 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재수를 할 것이라 전했다. 경제적 문제는 어떻게 할것인지, 마음가짐은 어떤지 등 내 진심을 전했다. 근데 반대한다고 했다. 너가 재수하는 꼴 못보고 나는 너를 믿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실패한 자식이라 미안하다고까지 말했는데 내 진심이 짓밟혔다. 싸우고 싶지 않고 대화하고 싶었는데, 낮까지만 해도 나를 믿는다고 말했던 가족이 죽이고 싶단 눈으로 저리가라고 한다. 왜 저렇게 말하는 걸까? 이유를 듣고 대화 할 수는 없는건가? 애초에 날 신뢰하지 않았던것 같다.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나는 도망갈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다. 힘내라는 말 한 마디가 듣고 싶었지만 좌절당했다. 언제 나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내 꿈 하나 이루는데에도 눈치를 봐야 하는 내 처지가 밉다. 죽을 용기가 없어 죽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한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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