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을 거의 혼자서 놀며 보내며 자랐고 공무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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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kekekelek
·9년 전
유년시절을 거의 혼자서 놀며 보내며 자랐고 공무원 시험 만 5년을 거치고 나서 세상 사람들과 다른 독자적인 행동양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 뒤로 생활비는 스스로 벌어야 하기에 맨몸으로 29살이라는 나이에 뛰어들어버렸다. 말더듬이도 갖고 있고 동문 서답도 심한 편이다 의사소통에서의 불문율도 잘 어기고 억양도 이 나이에 어린아이의 억양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 같지만 내가 현재 주변에 만날 수 있는 사람이 현재 가족 친구 한두명 정도가 전부이다. 종교 활동을 해서 사회성을 키우기엔 내 월급이 너무 미약하다. 이 상황에서 나를 위해서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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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3005
· 9년 전
봉사활동 같이 님의 지갑이 아니라 님의 행동이 필요로 하는곳이 많아요. 거울같이 자신의 얼굴을 보고 싶다면 자신보다 더 아래에 있는 우물가에 얼굴을 들이 밀고 그세상으로 들어가 사람냄세를 맏아야 사람다워 지지 하늘만 쳐다보면 눈만 시릴뿐 게다가 목만아파서 뒷목잡고 쓰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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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leyalone
· 9년 전
뭔가 큰 행동을 하려고 하기보다 현재 상황에 잘 적응하려는 작은 노력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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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ekekelek (글쓴이)
· 9년 전
@bbq3005 사람이 무서우면서도 사람 향기가 그리운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굼뜬 제가 어떤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뛰어들어보고 싶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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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ekekelek (글쓴이)
· 9년 전
@lonleyalone 사람이 아닌 기계를 대하는 업무라서 현실에서의 특별한 조치가 없이는 증상이 나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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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r373
· 9년 전
사람이 무서우면서 사람향기가 그립다... 공감 또 공감입니다ㅜㅜ 저도 비슷한고민을 가지고 있는사람으로써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