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자존감 인가요???
저는 3년전 이혼을하고 아이를 아빠한테 두고친정근처로 월세를 얻어 나왔습니다‥
그때 부터 저는 부모님께 죄인인것 같아서‥식구들 모임이나 이런 자리들을 피했고 가두 빨리오고 했습니다‥외가쪽에 정말 잘난 친척 동생들이 줄줄이였습니다‥박사 석사‥편입공부해서 대학가구‥저희 엄마는 그 동생들 만 오면‥아니 외가댁 식구들만모이면‥그 동생들이 얘기에‥
예를들면‥남자를 만나두‥xx는 그정도 애가지고는 안되 더 능력있는 사람을 만나야지‥
돈 잘벌어서 괜찮어‥똑똑하니까 괜찮어‥넌 학벌이 좋자너‥등등‥옆에서 듣는저는 고졸에 소아과 간호사 입니다‥친정엄마는 딸 자랑보다‥이묘네 딸을 더 자랑스러워 하고‥ㅜㅜ
그래서 외가댁식구들을 싫어하는데‥이번엔 새언니를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새언니가 완전 복덩이랍니다‥뭐만해두 좋구‥젠 우리집안에 복덩이야‥식구들 모이면 새언니얘기뿐‥전‥
제 자존감있을수도 있지만‥떳떳하지 못한 이혼녀라는 딸이 챙피할수도 있습니다‥하지만‥딸 자식까지 두고온 딸한테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해줄까요??
번듯한친구하나없고‥하루가 출퇴근으로 끝나는 제가 요즘ㅈ‥살아서 뭐하나 싶습니다‥
제가이상한거죠?? 마인드가 문제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