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그만하고 싶네
전 좀 게으른 완벽주의자같아요. 지금 하고 있는 일 너무 단점이 많고 그만하고 싶은데 어중간하게 그만두자니 패배자느낌이고 끝을 보자니 몇십년 걸릴텐데.... 제가 제 인생을 스스로 어렵게 만들어서 살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꿈이 없어서 그런거려나...ㅎ 막막하기만 해요.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픈 마음과 시작했으면 끝을 보고픈 욕심이 싸우는중.... 무작정 이겨내고 버티고 견디면 될것같은데 몸은 점점 망가져가요. 새로운 시작을 하려면 빨리 해서 새로운곳에서도 빨리 자리를 잡는게 나을텐데 하고싶은게 없다보니 어떤 일을 해야할지도 너무 막막해요.
고1 여학생입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던게 거의 그림쪽였어요 그래서 매일 웹툰 작가,화가 등등 하고 싶다했을 때 매일 들려오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속 가지고 있었지만 중학생이 되고 슬슬 그 반대에 스트레스도 받고 그림쪽은 돈을 많이 벌기 힘들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고, 집안 사정은 잘 말은 못하지만 어릴 때부터 돈 많이 벌어서 엄마 등등 가족들 하고 싶은 거 다 해주고 진로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게 잘해야지 라는 마인드로 살면서 그림쪽에 계속 스트레스 받다보니 그냥 스스로 묻혀오면서 다른 진로를 찾고 1년동안은 하고 싶은게 없이 살아야서 또 그거대로 엄청 스트레스 받고 근데 생각나는게 여전히 그림 쪽밖에 생각이 안나는거에요 하지만 그걸 가족들이랑 싸우기도 싫고 진로로 부모님 불안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그림은 취미로 하고 어차피 그림에 재능은 없다라고 생각하고 찾아보다가 그나마 안정적이고 만들기나 아이들을 좋아하는 딱 괜찮은 직업이 보육교사라서 그 진로로 계속 생각하다가 특성화고로 보육교사로 갔어요. 솔직히 거기가 정말 좋긴 좋아요 제 성격에도 딱 맞고 비슷한 애들도 많고 전공 수업도 솔직히 기대되고 이론이여도 재밌어서 그림 쪽은 나중에 돈 벌어서 하려고 생각해두고 잊었는데. 둘째언니가 그림으로 부모님이랑 싸우다가 웹툰 학원 다니고 이번엔 미술 입시로 갔다는거에요. 아에 진로 길을 바꾼다는데.. 솔직히 너무 부러워요. 저는 중학생 때 그걸로 싸우고 계속 반대해서 그냥 묻혀놓았는데 언니는 그 쪽으로 간다니깐 솔직히 너무 부럽고 저도 하고 싶은데 또 가족들한테 말할 자신도 없고 보육교사도 솔직히 잘 버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미술 쪽은 돈을 더 잘 못벌 것 같고, 무엇보다 부모님이 진로를 갑자기 바꾼거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미술 쪽까지 갔으니깐 많이 속상할 것 같은에 ***지 그러면.. 스트레스 받을까봐 말도 못하겠고 솔직히 그냥 뭔가 모르겠어요. 미술 쪽 가고 싶어요 미술 쪽 아니여도 솔직히 대학교 왠지 가고 싶다는 진로쪽이 하나 더 있긴한데. ***지 진로를 또 바꾸면 부모님이 진짜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왜 부모님이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드냐고 생각할 순 있지만 말은 못하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그냥 대략 저희 잘 못살까봐 그런 것 같아요. 부모님이랑 싸울 때마다 들은 말들을 생각하면요 근데 솔직히 확실한건 대학교까지 보육으로 가고 싶지 않아요. 솔직히 영유아보육과는 부모님이 진로로 계속 스트레스 받고 걱정하는거 볼 때마다 계속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 받아서 안정적이고 그나마 저한테도 맞을 직업을 찾다가 이걸로 한거라.. 솔직히 반은 제가 원하는거 반은 부모님 생각하면서 정한거라. 그렇게 꿈으로 정한 것 같지 않는 진로랄까.. 성인되고 제 돈으로 학원 다닐려고는 했지만 그냥 뭔가 서운해요 그렇지만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 원하는대로 미술 쪽은 아니여도 대학교 과 바꿔도 될지.. 제 인생인 건 알지만 부모님이 스트레스 받는 걸 보고 싶지가 않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때부터 재능이 뛰어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좀 어릴때 제가 피아노를 잘 친다고 생각해 피아노 전공으로 가야겠다.라고 생각하면 주변에 피아노를 잘 치는 친구들이 많아서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술을 잘하는 것 같아 미술쪽으로 가려고 해도 A (다른 친구)가 저보다 더욱 잘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A외 나머지 친구들이 A만 칭찬을 합니다. 또 A와 같은 팀이되면 저는 항상 서기(글 쓰는 것)담당입니다. 저도 그림 그리고싶은데 제가 그림을 그리고싶다고 하면 뭔가 재능없는데 나대는 것 같아 망설여집니다. 공부를 잘한다 생각해도, 운동을 잘 한다 생각해도 전부 다 잘하는 친구들이 이미 있어서 제가 뭘 잘하는지 제가 어떤거에 재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재능이 있는 친구들 때문에 제 꿈을 포기한 적도 몇번 있습니다. 저는 뭘 잘할까요?
제가 사람이 있으면 진짜 큰힘을 얻거든요 부탁인데 저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같이 만나서 얘기도하고 밥도먹고 친구처럼지내고 이런저런말들을 하고싶어요 그러면 나도 회복하고 내가 무슨일이 있었는지 얘기하게될거같고 나도 원래의 삶으로 돌***거같아요 저 부산에살구31살인데 아무나 상관없어요 실제로 만날 수 있는분만 연락을주세요 저 진짜 급하고 힘들고 외로워요 좀 도와주세요 카톡아이디 chin9hae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 여자입니다. 지금 첫 회사를 다닌지 3개월째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 3개월 내내 회사를 그만둬야될지 말지 결정을 못 내리고 있어 죽을것 같이 힘듭니다. 회사의 업무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에 숏츠 영상 컨텐츠를 많이 만들고 올리는 일입니다. 짧게 말해 SNS 콘텐츠 마케팅입니다. 문제는 제가 예능이나 방송 드라마 같은 컨텐츠들에 문외한으로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이것들을 많이 본 사람들은 숏츠 컨텐츠를 센스있고 빠르게 잘 만들어내는데, 저는 알고 있는 영상 컨텐츠들이 드뭅니다. 너 이거 봤어? 이거 알아? 하면 대부분 다 안 봤다고 대답하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왜, 어떻게 이 회사를 들어왔냐함은요. 그냥 명확한 목적 없이 살아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과거를 조금 거슬러 말씀드리자면 초등학생 어린 시절 미술에 조금 흥미가 있고 조금 잘 그리는 정도의 학생이었는데, 예술고등학교가 멋있어 보여 예술고등학교를 갔고, (이미 이때부터 창작이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예술고를 갔으니 미대에 가야지 해서 미대를 갔는데 그때부터 예술에서 제일 중요한 창작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안된다고 해야할지..하기 싫다고 해야할지 가족관련 우울한 일이 청소년기에 계속 생겼고 우울했기 때문에 컨텐츠들, 외부의 재밌는 일이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우울증을 가지고 근근히 대학을 졸업했고, 4년제를 마치고 나와 할 수 있는게 간단한 영상 편집이었습니다 지금 회사가 영상 편집 능력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저를 채용했는데, 다녀 보니 컨텐츠 기획력이 더 중요했고, 또다시 창작에서 미칠것같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겁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어휘력 문장 구성력도 매우 떨어졌네요... 요약하자면 저는 계속 예술 계통에 있기만 있었지 열심히 하는 동기들과는 무관하게 무기력하고 능력도 부족하고, 어쩌다 운 좋게 또 회사는 다니고 있는데 항상 어렵고 계속 해나갈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컨텐츠에 대해 너무 모르니 회사 사람들과 나눌 말이 없어 관계도 어색합니다. 그렇다고 그만두자니 도대체 무슨 직업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정신은 반쯤 나가있고 매일밤 출근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무섭고 일상이 다 망가져있는데, 그만두고 뭘 해야될지도 못 정하겠어서 그만둘 결심도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한심하고 답답하네요 중고등학생때 대학생때 많은 시간에 제대로 정하지 못해 이렇게 제 삶을 제대로 못 살게 되어서요.. 이제는 돈을 벌어야 할 때라서 천천히 이성적으로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네요. 다른 곳에 말할 데가 없어 이렇게 길게 글을 써봤습니다.. 가장 슬픈건, 일 외에 좋아하는게 뭐냐고 하면 이제 뭐라고 대답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좋아하는건 다 남들에 비해 터무니 없게 얕게 좋아한 것이어서요.. 만화를 좋아했지만 정말 좋아하는 친구들에 비해 많이 ***도 않았고, 요리도 조금 좋아하지만 간단한 수준입니다...
다들 독립에 적당한 나이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20대 초인데 작년부터 부모님이랑 엄청 싸우는데 항상 하시는 말씀이 네가 우리를 피하고 스트레스 안 받고 반대로 우리도 너한테 스트레스 안 받고 싶으니까 빨리 이번 년도 안에 독립하래요 스쳐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이번 년도 안에 저를 내보내실 계획인데 저는 독립 아직 생각 없다가 갑자기 저러시니 자금을 모으기도 힘들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20대 초는 학교나 직장 관련 아닌 이상 바로 독립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고 자금을 모으는 단계라고 보거든요 자금은 최소 1년은 모아야 한다고 보고… 이런 질문을 단다고 제가 이 집에 계속 살 수 있는 간 아니지만 그냥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중학교1학녀이 된 여학생이라고 합니다. 저는 최근들어 오랫동안 해오던 무용을 그만두었습니다 몇주전까지만 해도 무용이 너무 좋고 진로로 정했는데 큰 시간이 있어서 무용을 그만두게 되었습다 지금은 미련은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제 미래가 걱정입니다 진로가 갑자기 변경되니 당황스럽기도 하내요 저는 얼른 진로를 정하구 싶은데 저의 재능을 잘 모르겠네요…..
요즘 경쟁률이 쎄서 취업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호텔에서 일했다가 경력단절 되서 뭐라도 해볼려고 여기저기 면접보러 다니는데 이상하게 면접만 보게 되면은 떨어지네요 부산에 면접보러 가면은 전~~부 한명도 안빠지고 집이랑 너무 먼제 출퇴근 가능하냐고 이런말 밖에 안해요 그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런지 듣기도 싫고 부산에서 면접보는것도 포기할까 싶습니다 아무리 요즘 경쟁률때문에 취업이 힘들다 해도 뭐라도 해야지 이런생각이 들다가도 그냥 살고 싶지도 않습니다 면접에 가도 한군데도 붙은곳이 없어요 면접 떨어뜨린 사람들 생각하면 왜 면접보러 오라고 한건지 괜히 먼거리에 간다고 개고생만 ***고 또 서류 안뽑아주는곳도 일단은 와봐라고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사람 무조건 떨어뜨릴거면 왜 공고에다가 사람구한다고 되어있는지~ 제가 무슨 잘못일까요? 무슨 노력을 해야할까요? 장기백수 라서 이제는 사람들도 만나서 사회생활도 하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어요 요즘 살기 너무 힘들어요
최근 일을 시작한지 5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점점 몸이 망가지는게 느껴져 다 포기하고 퇴사하고 제가 원하는걸 할려고 노력하고 싶은데 주변의 기대감과 부모님 생각에 계속 망설이고 맙니다. 이런경우 포기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