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나를 찾아서 다 내용 다른건가요 3일차 내 마음의 그늘 부분을 읽었는데 내 상태가 너무 암담한거같아요 자존감은 떨어지고 우울증과 조울증은 상담이 필요할 정도라는데 여태 내가 자존감을 올릴려고 한 노력이 다 부정당한거같은 느낌이 들어요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난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내가 뚱뚱하단 이유로 손가락질 받는다면 그 이유는 내 몸이아닌 상대의 야만성때문이며 마른사람만큼 잘 안어울릴지라도 내가 원하는 입고싶은 옷을 입으며 살자 같이 내 스스로에게 자존감에 대해 말하며 나름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본질적인건 하나도 변하지 않은걸까요 언제나 당당하고 올바르며 책임감 있는 나를 그리며 그렇게 되고싶어서 노력했는데 사실 저는 잘못된 노력을 하고있었던걸까요 차라리 그 내용이 안맞는다고 생각한다면 맘이 편할텐데 읽는 내내 내 모습이 그려지고 가슴을 콕콕 찌르는 느낌이였어요 거기다 조울증 부분은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인데 설명하는게 저의 모습이랑 너무 닮아서 놀랐어요 제가 노력을 잘못하고 있던거면 정말 어디선가 상담이라도 받아보아야 하는걸까요...